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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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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갑자기 두 배가 됩니다”… 오정대공원, 11월 11만9천㎡로 확대

부천 오정대공원의 축구장, 자전거문화센터, 230m 맨발길, 8m 오름동산과 이용시간·주차·요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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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대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축구장 옆에서 맨발길을 걷고, 8m 오름동산에 올라보세요. 생활체육공원이 산책과 조경의 새 장면을 함께 꺼내 놓습니다.

2026년 11월 오정대공원은 기존 4만9천㎡에서 11만9천㎡로 넓어집니다. 공원이 커지는 정도가 숫자로도 꽤 선명해서, 산책을 나섰다가 공원에게 “오늘은 어디까지 가세요?” 하고 묻게 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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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대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이곳은 축구장과 자전거문화센터, 산책로, 실개천, 분수대, 야외무대가 한데 있는 복합문화체육공원입니다. 기존 생활체육 공간에 오름동산과 맨발길, 소나무원과 수국원이 더해지며 오정동의 공원 풍경이 한층 입체적으로 바뀝니다.

축구장 옆에 전망대와 맨발길이 생깁니다

기존 공간의 중심에는 정규 규격 인조잔디 축구장이 있습니다. 산책로와 실개천, 분수대, 야외무대가 이어져 운동만 하는 곳이라기보다 걷고 쉬고 구경하는 일이 함께 가능한 구조입니다.

확대 공간의 눈길을 끄는 시설은 높이 8m의 전망 공간 오름동산과 길이 230m의 순환형 맨발길입니다. 시민이 기증한 나무로 만든 2,100㎡ 소나무원, 시민 750명과 함께 수국 2만 주를 심은 수국원도 들어섰습니다. 길이 340m의 자연형 계류와 3,000㎡ 규모의 화원 또는 연화원까지 더해져, 축구공만 보이던 공원은 아니게 됐네요.

온실과 휴게시설을 갖춘 여울쉼터는 2026년 12월부터 운영됩니다. 새 공간을 한 번에 다 쓰려 하기보다 오름동산에서 동선을 살피고, 산책로와 맨발길을 나누어 즐기는 편이 알맞습니다.

상동호수공원과는 풍경의 중심이 다릅니다

상동호수공원도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권 공원이지만, 중심에는 호수 경관이 있습니다. 오정대공원은 축구장·자전거문화센터·오정레포츠센터가 이어져 체육 기능이 더 뚜렷합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식물원과 수목원 등 생태 관람 성격이 강하고, 오정대공원은 생활체육과 산책이 중심입니다. 간데미근린공원에 숲속 무장애 나눔길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면, 오정대공원에는 기존 체육·자전거 시설에 전망 공간과 맨발길이 결합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포인트는 ‘무엇을 보러 가느냐’보다 ‘어떤 활동을 묶느냐’에 있습니다. 축구, 자전거, 산책을 한 공원 안에서 이어 보는 방식이 오정대공원답습니다.

아이부터 부모님까지, 걷는 방식이 여러 가지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자전거문화센터의 연습코스와 둘레길이 배움의 자리가 됩니다. 생활 속 자전거 이용과 안전 교육을 지원해 온 시설이며, 대여할 때는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샌들·슬리퍼·구두는 금지되니 신발 선택부터 체험의 일부로 챙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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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대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부모님과는 산책로와 실개천을 따라 걷다가 오름동산 전망 공간에 들르는 구성이 좋습니다. 혼자 가볍게 걷고 싶은 분에게도 상시 개방되는 산책로와 새 맨발길이 잘 맞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성인과 동호회에는 정규 규격 인조잔디 축구장과 오정레포츠센터의 연계가 장점입니다.

동행에 따라 코스를 바꿔 보세요

혼자 또는 친구와 간다면 기존 산책로에서 새 순환형 맨발길로 이어 가며 공원의 전과 후를 비교해 보세요. 아이와는 자전거 연습코스와 둘레길을 활용해 안전 교육과 야외 활동을 한 번에 묶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오름동산에서 공원 규모를 살핀 뒤 실개천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흐름이 어울립니다. 산책로와 전망 공간을 한꺼번에 넣기보다 걷는 속도에 맞춰 구간을 나누면 공원의 풍경도 더 여유롭게 들어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는 소나무원, 수국원, 자연형 계류, 온실형 휴게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조경 공간을 사진 주제로 삼아 보세요. 축구 동호회나 생활체육 모임은 축구장을 중심으로 오정레포츠센터와 연계한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새 구역과 기존 구역을 나누어 즐기면 선명합니다

기존 축구장과 자전거문화센터 구역을 먼저 보고, 오름동산과 맨발길이 있는 확대 구역으로 넘어가면 공원의 변화가 잘 보입니다. 공원이 단순히 넓어진 것이 아니라 체육 공간에서 조경과 전망 공간으로 성격을 넓혔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2026년 11월에는 확대된 공원 구역을 살펴볼 수 있고, 여울쉼터는 2026년 12월부터 운영됩니다. 시기에 따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달라지니 오름동산과 맨발길을 먼저 눈여겨보면 좋겠네요.

오정레포츠센터와 부천자연생태공원을 이어 보세요

오정대공원은 오정레포츠센터와 연계된 공원입니다. 축구장이나 자전거문화센터를 이용한 뒤 산책으로 호흡을 바꾸기 좋고, 인접한 오정구청은 공원 위치를 찾을 때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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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대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오정구의 생태·식물 관람 공간으로, 체육공원인 오정대공원과 성격이 다릅니다. 오정대공원에서 몸을 움직인 뒤 식물원과 수목원 중심의 공간으로 관심사를 옮기면 하루의 장면이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두 곳을 함께 생각하면 오정대공원의 특징도 또렷해집니다. 한곳은 생활체육과 산책을, 다른 한곳은 생태 관람을 중심에 두고 있어 같은 권역에서 서로 다른 시간을 이어 가기 좋습니다. 공원 하나로 끝내기 아쉬운 날에 선택지가 생기는 셈입니다.

주소는 상오정로 183, 주차는 44면입니다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상오정로 183 (오정동)입니다. 자가용은 이 주소로 이동하면 되고, 부설주차장 44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정레포츠센터 주차장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10:00~18:00이며 유료입니다. 주차 공간은 44면 규모로 제한적이므로, 차로 이동하는 분은 이 점을 일정에 담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공원은 상시 개방입니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원은 상시 개방, 연중무휴입니다. 넓어진 공원에서 축구장과 산책로, 자전거문화센터를 각자 속도에 맞춰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릴 때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샌들·슬리퍼·구두는 금지됩니다. 자전거문화센터의 연습코스와 둘레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신발부터 단정하게 준비해 주세요.

2026년 11월에는 11만9천㎡로 확대된 오정대공원을, 2026년 12월부터는 여울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료 입장이라는 가벼운 조건에 새 전망 공간과 맨발길까지 더해져, 하루의 산책 코스를 짜는 재미가 제법 커졌습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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