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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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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화가 10,758점이나 된다고요?”… 당진국화전시회, 합덕제 가을 산책

당진국화전시회가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국화 작품, 꽃길, 체험, 요금과 이동 정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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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화전시회 (사진=한국관광공사)

꽃 한 송이를 보러 갔다가 꽃길과 농촌 풍경, 국화차와 체험까지 만나는 자리입니다. 합덕제 곁에서 국화의 숫자에 잠깐 놀라 보세요.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합덕농촌테마공원을 10,758점의 국화 작품으로 채우는 제17회 당진국화전시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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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화전시회 (사진=한국관광공사)

이곳은 국화만 줄지어 보는 전시장이 아니라 합덕제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원을 함께 누리는 야외 행사입니다. 꽃길과 국화 조형물 사이에 국화차 시음, 원예체험, 농촌체험, 농특산물 판매가 이어져서 한 바퀴의 구성이 제법 알찹니다.

국화의 종류가 많아서 산책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전시장에는 국화분재·조형국·다륜국·대국·소국·화단국·국산 신품종 등 6종 10,758점이 전시됩니다. 이름만 읽어도 국화가 한 가족 안에서 꽤 바쁘게 살아가는 꽃이라는 생각이 들죠.

합덕농촌테마공원은 합덕제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원과 연결해 국화 조형물과 꽃길을 감상하는 야외 전시장으로 운영됩니다. 합덕제는 조선 3대 저수지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며, 주변 농촌 풍경과 농경문화까지 한 장면에 들어옵니다.

국화 작품 전시와 함께 국화차 시음, 화분국·분재국·초화류 판매도 진행됩니다. 꽃을 보고 끝내는 대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집으로 이어 갈 수 있는 점이 이 전시의 재미입니다.

비슷한 꽃 행사와 견주면 합덕의 색이 보입니다

서산국화축제와는 충남에서 국화를 주제로 여는 가을 행사라는 점이 비슷합니다. 다만 당진국화전시회는 합덕제와 농촌테마공원을 바탕으로 농특산물과 농촌체험을 함께 엮습니다.

당진합덕연꽃축제도 합덕제와 합덕농촌테마공원을 활용하지만, 계절과 주제가 다릅니다. 연꽃축제가 여름철 수변 경관을 중심으로 한다면 이곳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국화 작품과 꽃길을 앞세웁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같은 합덕제 일원에서 수리와 농경문화 유산을 보여 주는 곳입니다. 국화전시회가 계절 꽃과 체험에 힘을 준다면 박물관은 상설 전시와 지역 농경문화에 무게를 둡니다.

아이와 부모님, 친구와 연인 모두에게 장면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국화심기와 국화꽃꽂이로 꽃을 눈으로만 보지 않게 해 보세요. 짚풀공예와 도자기체험도 안내되어 있어 농촌의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만나는 배움의 자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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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화전시회 (사진=한국관광공사)

부모님과는 꽃길을 천천히 걷고 국화차를 나누는 코스가 잘 맞습니다. 농특산물 관람과 구매까지 한 장소에서 이어지니, 중간중간 속도를 늦춰 드리는 편이 좋겠어요.

연인과 친구는 국화 조형물과 여러 형태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친구끼리 화분국·분재국·초화류를 비교하다 보면 꽃 고르기가 작은 품평회처럼 즐거워집니다.

이렇게 즐기면 꽃과 체험이 한 번에 이어집니다

가족은 먼저 국화분재와 조형국, 다륜국, 대국, 소국, 화단국을 차례로 살펴본 뒤 국화심기나 국화꽃꽂이에 참여해 보세요. 아이가 작품 앞에서 오래 멈춰도 다음 일정이 아니라 전시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당진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가 열립니다. 사과, 포도, 대추, 표고버섯, 인삼, 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고 싶다면 이 이틀에 국화 관람을 겹쳐 잡는 구성이 좋습니다.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연잎밥 만들기와 합떡 만들기 등 역사문화체험이 운영되는 경우 국화전시와 함께 묶어 보세요. 혼자 사진을 좋아하는 분은 오전 개장 시간대에 국화 조형물과 꽃길을 차례로 살피며 색과 형태를 비교해도 좋겠습니다.

야외 전시인 만큼 계절을 함께 챙기세요

이 행사는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의 늦가을 기온과 바람을 생각해 겉옷을 준비하면 꽃길을 천천히 즐기기 좋습니다.

국화 작품 전시와 체험·농특산물 판매의 운영 장소와 시간이 일부 다르므로, 체험이나 구매가 목적이라면 날짜별 운영 시간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으세요. 날씨에 따라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면 좋습니다.

합덕제와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하루입니다

전시장을 둘러본 뒤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합덕제와 내포평야의 농경문화 유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합덕제의 수변 경관과 농촌 풍경은 국화 조형물과 다른 결의 장면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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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화전시회 (사진=한국관광공사)

합덕성당도 합덕제 일원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지역 명소입니다. 국화가 계절의 색을 맡고, 박물관과 합덕성당이 지역의 시간과 문화를 맡는 코스라서 꽃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지 않습니다.

주소와 이동 방법은 이렇게 잡으시면 됩니다

주소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 379-9 (원당동), 합덕농촌테마공원 일원입니다. 자가용은 합덕농촌테마공원 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합덕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직선 약 2.0km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앞 주차장과 합덕성당 주차장 등이 안내되어 있으며, 행사 전용 주차면 수와 운영 여부는 공식 안내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무료 관람, 예약 없이 전시를 만납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가능합니다. 다만 체험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여부와 참여 방법은 프로그램별로 다르게 운영됩니다.

관람시간은 10:00~17:00이며, 2026년 11월 8일은 16:00에 종료됩니다. 일부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10:00~16:00로 운영되며, 행사 기간 중 별도 휴무일은 없습니다.

문의는 041-360-6332입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 야외 전시를 찾으신다면 늦가을 바람에 대비할 겉옷을 챙기고, 11월 8일에는 16:00 전까지 관람을 마치시면 됩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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