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후쿠시마 전세기 첫 운항…13년 만에 한일 관광교류 재개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후쿠시마공항을 잇는 전세기 운항이 2026년 7월 17일 시작됐다. 한국여행업협회와 후쿠시마현이 공동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참여했으며, 양국 관광객 약 360명이 한·일 간 지방공항 교류에 나섰다.
180석 전편 운항…청주와 후쿠시마 연결
한국여행업협회 발표를 인용한 TTC뉴스 보도에 따르면, 7월 17일 한국인 관광객 180명이 에어로케이항공편으로 청주공항을 출발해 후쿠시마공항에 도착했다. 같은 날 일본인 관광객 180명도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부정기편의 왕복 좌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도착편에는 일본인 관광객 178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돼, 지방공항을 활용한 일본인 방한 수요 확대 가능성도 확인됐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13년 만의 직항 교류
이번 운항은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국적 항공사의 후쿠시마 직항 운항이 재개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본관광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공항에 한국 국적 항공사가 취항한 것은 2013년 이후 약 13년 만이다.
이번 전세기는 개별 항공권 판매가 아닌 여행상품 형태로 운영됐다. 한국 출발 관광객과 일본 출발 방한객을 함께 모집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추진돼, 후쿠시마 방문과 충청권 인바운드 관광을 동시에 확대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지방공항 중심 관광교류의 가능성
청주-후쿠시마 전세기는 수도권 공항에 집중된 국제 관광 수요를 지방공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사례다. 청주공항은 충청권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문으로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여행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이번 사업이 지방 회원사의 상품 개발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패키지여행과 개별여행 상품을 함께 운영해 관광객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향후 운항이 이어질 경우 항공·여행업계뿐 아니라 숙박, 교통, 음식점 등 연관 산업에도 효과가 확산될 수 있다.
후쿠시마 여행 시 확인할 안전 정보
후쿠시마현은 자연경관과 온천, 역사문화, 지역 음식과 과수원 관광 등을 주요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 있다. 후쿠시마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는 아이즈 지역, 현 중부 지역, 태평양 연안 지역 등 권역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여행객은 방문 전 일본과 한국 정부의 최신 여행 안내, 현지 출입 제한 구역, 항공편 운항 일정과 함께 식품·식수 관련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 부흥청은 후쿠시마산 농림수산물에 대해 출하 전 방사성 물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10월 추가 운항과 지역경제 효과
일본관광신문 보도에 따르면, 청주-후쿠시마 전세기는 2026년 10월 9일 출발해 10월 12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추가 운항이 예정돼 있다. 7월 운항과 10월 운항을 합쳐 총 2회 왕복 일정으로 추진되는 계획이다.
추가 운항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후쿠시마의 한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청권의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동시에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전세기 운항은 여행상품 판매와 항공 수요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전 여행사와 항공사의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FAQ)
청주-후쿠시마 전세기는 언제 처음 운항했나요?
첫 운항은 2026년 7월 17일 진행됐습니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후쿠시마공항을 연결했습니다.
첫 운항에는 몇 명이 탑승했나요?
한국인 관광객 180명이 후쿠시마로 출국했고, 같은 날 일본인 관광객 180명이 청주공항에 도착해 총 360명 규모의 양국 관광교류가 이뤄졌습니다.
후쿠시마 전세기는 정기편인가요?
이번 항공편은 정기 노선이 아닌 부정기 전세기입니다. 운항 일정과 판매 좌석은 항공사와 여행상품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월에도 청주-후쿠시마 전세기가 운항하나요?
2026년 10월 9일 출발해 10월 12일 귀국하는 추가 왕복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실제 운항 여부와 상품 판매 일정은 예약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여행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최신 여행 안내와 출입 제한 구역, 항공편 운항 정보, 숙박 및 교통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과 식수에 관한 정보는 한국 및 일본 관계기관의 공식 자료를 참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