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 맑은 물에 찌를 띄우고, 낚시가 잠깐 쉬는 사이 캠핑 의자에 앉아 보세요. 붕어를 집에 데려가지 않아도 하루가 제법 알차게 채워집니다.
사계절낚시터는 붕어 전용 손맛터이면서 낚시 좌대와 캠핑존을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용인 송전저수지 상류 산밑에 자리한 평지형 낚시터라서 낚시만 하러 가도 좋고, 가족과 머물며 물가의 시간을 나누기에도 알맞습니다. 겨울에는 별도 겨울 전용 손맛터를 운영한 기록도 있어 이름처럼 계절마다 낚싯대를 꺼낼 명분이 생기네요.
채석장에 샘물이 나면서 낚시터가 됐습니다
사계절낚시터는 원래 골재를 채석하던 곳에서 샘물이 나와 낚시터가 된 곳입니다. 전체 수심은 3~4m이고, 약 4,200평 규모에 좌석 100석으로 소개돼 물가에 앉을 자리가 넉넉한 편입니다.
바닥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물이 맑고 여름에도 녹조가 끼지 않는 곳으로 소개됩니다. 전면에는 산 풍경이 펼쳐지고 봄에는 화단의 야생화와 담장 넝쿨장미가 눈에 들어오니, 찌만 바라보다가도 시선이 한 번씩 산 쪽으로 빠지겠네요.
연안에는 평상형 좌대와 방갈로가 조성돼 있으며 1~2인 낚시 좌대와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캠핑존을 함께 운영합니다. 낚시터인데 캠핑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용인 붕어 낚시터 중에서도 체류형입니다
두창낚시터와 고초골낚시터, 동막낚시터도 용인 처인구의 붕어 낚시터라는 점은 비슷합니다. 사계절낚시터는 이동저수지 상류의 붕어 전용 손맛터이고, 캠핑장과 좌대·방갈로를 함께 이용하는 체류형 성격이 뚜렷합니다.
캠핑장·휴게실·식당·매점·화장실·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미니 캠핑장 5동과 대형 캠핑존, 수세식화장실,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 전기·조명·선풍기 시설도 소개돼 있어 낚시가 서툰 일행과 함께 가기에도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님, 낚시 초보자에게 잘 맞습니다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캠핑과 물가 활동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붕어 전용 손맛터라 어종을 고르는 복잡한 고민이 적고, 낚싯대 대여도 가능해 아이가 처음 찌를 바라보는 자리로 삼기 좋습니다.

부모님 세대와 함께라면 개인 좌대나 2인 좌대에 앉아 오래 머무는 방식이 어울립니다. 낚시하지 않는 시간에는 휴게실과 식당, 매점을 이용할 수 있어 한 사람만 계속 낚싯대를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
이곳은 손맛터라 잡은 물고기를 가져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붕어를 만나고 다시 보내는 낚시이니, 아이에게 생명을 대하는 태도까지 이야기하기 좋은 자리입니다.
좌대와 캠핑을 한 일정에 넣어 보세요
혼자 또는 친구와 간다면 1인이나 2인 좌대에서 찌 움직임을 천천히 관찰해 보세요. 붕어 전용 손맛터에서 떡밥·어분·지렁이 등을 사용해 낚시를 즐기고, 잡은 물고기는 가져가지 않고 방생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평상형 좌대에서 짧게 낚시한 뒤 캠핑존과 휴게 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는 흐름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찌가 움직이는 순간을 기다리는 일보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일을 더 재빠르게 결정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가족 낚시의 재미입니다.
친구나 연인과는 캠핑존에서 낚시와 숯불 취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장작을 사용하는 화로 취사는 금지돼 있으니 숯불 취사로 계획을 세우고, 낚시가 잠시 쉬어 가는 저녁을 만들어 보세요.
사진을 좋아하시면 산을 바라보는 좌대와 물가, 봄철 야생화와 넝쿨장미, 캠핑존의 지붕형 사이트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낚싯대만 담지 말고 물과 산, 사람의 뒷모습을 함께 넣으면 이곳의 성격이 더 잘 드러납니다.
계절과 방문 방식에 맞춰 준비하세요
이곳은 하루 낚시보다 1박 2일 일정으로 잡을 때 매력이 커지는 장소입니다. 낚시 장비와 캠핑 장비를 함께 준비하면 좌대에서 찌를 바라보다가 캠핑존에서 식사를 이어 가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주말 캠핑존의 일부 사이트는 예약이 필요하고, C1~C6 사이트는 인기가 많은 곳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붕어 전용 손맛터인 만큼 잡은 물고기를 가져갈 수 없으며, 1~2인 좌대에서는 취사할 수 없습니다.
겨울에는 1호지를 운영하지 않고 2호지의 겨울 전용 손맛터를 운영한 기록이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는 일반 낚시와 다른 장소에서 겨울 낚시가 시작되는 셈이네요.
봄부터 겨울까지 풍경이 달라집니다
봄에는 화단의 야생화와 담장 넝쿨장미가 피고, 산 풍경을 바라보며 좌대에 앉는 장면이 살아납니다. 5월에는 가족 단위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기는 일정이 어울려 물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암반 바닥과 맑은 물이 이곳의 특징으로 드러납니다. 늦가을부터 겨울에는 별도 겨울 전용 손맛터 운영 기록이 있어 계절 낚시 여행의 소재가 됩니다.
같은 날 이동저수지 주변 수변과 산 풍경을 함께 보고, 용인농촌테마파크나 와우정사를 연계 장소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낚시 전후에 들를 지역 명소를 하나 정해 두면 일정이 덜 복잡합니다.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됩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742번길 56입니다. 자가용은 이 주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입력해 이동하면 됩니다.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 캠핑 장비와 낚시 장비를 함께 가져가는 일정에도 맞습니다. 물가에 머무는 시간이 긴 곳인 만큼 필요한 장비를 미리 나누어 챙기면 짐을 옮기기도 한결 수월합니다.
요금은 자료마다 달라 유료 이용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정보에는 개인 좌대 30,000원, 2인 좌대 60,000원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별도 자료에는 1호지·2호지 입어료 15,000원, 2022년 취재 자료에는 평일·주말 25,000원이 적혀 있어 이용 방식에 따라 금액이 다르게 소개됩니다.
캠핑존 일부 사이트는 예약이 필요하고 C1~C6 사이트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누리집은 캠핑과 낚시를 한 번에 묶는 일정이라면 좌대와 캠핑존의 이용 방식을 나누어 계획하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 밤낚시는 운영 기록이 따로 있습니다
겨울 전용 손맛터는 당일 입장 22시까지 이용하는 방식으로 소개돼 있으며, 금·토요일은 16시부터 다음 날 08시까지 밤샘 낚시가 가능합니다. 겨울밤 물가에 앉아 찌를 바라보는 일정은 낮 낚시와 분위기가 꽤 다르겠네요.
겨울철에는 1호지를 운영하지 않고 별도 겨울 전용 손맛터를 운영한 기록이 있습니다. 봄 야생화와 넝쿨장미를 보고 싶다면 봄, 맑은 물과 산 풍경을 함께 보고 싶다면 여름, 밤낚시를 계획한다면 겨울 운영 기록에 맞춰 준비하면 됩니다.
손맛터인 만큼 잡은 붕어를 가져가지 않는 방식이며, 1~2인 좌대에서는 취사할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낚시와 캠핑을 한 일정에 넣을 때 준비 방향이 분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