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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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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Connecticut, 2027년까지 복귀 불가

USS Connecticut의 복귀 일정이 2027년으로 연기되며, 해군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퓨젯사운드 해군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USS Connecticut 잠수함

USS Connecticut, 수리 완료 목표 2027년 여름으로 연기

미 해군의 시울프급 공격원자력잠수함 USS Connecticut(SSN-22)의 복귀 일정이 2027년 여름으로 다시 늦춰졌다. The War Zone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당초 2025년 복귀를 기대했지만, 이후 목표 시점을 2026년으로 조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2027년 여름을 수리 완료 목표로 제시했다.

잠수함은 현재 워싱턴주 브레머턴의 퓨젯사운드 해군 조선소에서 대규모 수리와 수명주기 정비를 받고 있다. 해군은 복귀를 추진하는 동시에 2031년 비활성화 계획도 세워, 짧은 운용 기간을 전제로 한 정비가 진행될 전망이다.

2021년 해저 산 충돌로 선수와 소나 돔 손상

USS Connecticut는 2021년 10월 2일 인도·태평양 작전 중 해저 산과 충돌했다. 충돌로 잠수함의 선수부와 소나 돔이 크게 손상됐으며, 하부 방향타 부위도 수리 대상에 포함됐다.

미 해군 조사 결과는 항해 및 지휘 체계의 문제와 핵심 절차 수행에 대한 관리 소홀을 사고 요인으로 지적했다. 잠수함은 사고 직후 괌으로 이동해 초기 점검과 응급 수리를 받은 뒤 샌디에이고를 거쳐 워싱턴주로 이동했다.

퓨젯사운드 조선소에서 구조·시스템 복구 진행

해군은 2023년 7월 12일 USS Connecticut를 퓨젯사운드 해군 조선소 드라이독 5호에 입거시켰다. 수리는 확장 도킹 선택 제한 가용성(EDSRA)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손상된 구조물 복구와 주요 시스템 정비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2023년 해군 해상체계사령부 설명에 따르면 충돌로 원자로와 추진 플랜트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잠수함은 제한 없는 작전 복귀가 가능한 상태로 평가됐다. 당시 추가 수리 비용은 약 8,000만 달러로 추산됐지만, 이후 일정 지연과 작업 범위에 따른 최종 비용은 별도로 확정되지 않았다.

시울프급 특수성으로 수리 난도 높아져

USS Connecticut의 복구가 장기화된 배경에는 시울프급 잠수함의 희소성이 있다. 시울프급은 USS Seawolf, USS Connecticut, USS Jimmy Carter 등 단 3척만 건조됐고, 선체와 장비가 현재 대량 생산되는 버지니아급과 다르다.

The War Zone은 선수와 소나 체계 등 주요 부품을 새로 제작하거나 복잡한 정비 공정을 거쳐야 하는 점이 일정 지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간 생산이 중단된 함급인 만큼 부품 조달과 설계·제작 과정이 일반적인 공격잠수함 정비보다 까다롭다.

복귀 뒤 2031년 비활성화 계획도 변수

미 해군의 2027 회계연도 함정 건조계획에는 USS Connecticut의 2031년 비활성화 일정이 포함됐다. 이는 수리 완료 후 약 4년간 운용한 뒤 전력에서 제외하는 시나리오다.

다만 함정 건조계획에 포함된 비활성화 일정은 향후 함정 상태와 전력 기여도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해군은 버지니아급 공격잠수함 건조를 이어가는 한편, 차세대 공격잠수함 SSN(X)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미 해군 잠수함 전력에 미치는 영향

USS Connecticut는 시울프급 특유의 정숙성과 센서·무장 능력을 바탕으로 고난도 정찰과 대잠전, 특수작전 지원 임무에 활용돼 왔다.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해군이 운용 가능한 고성능 공격잠수함의 여유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해군은 다른 공격잠수함의 정비 일정을 조정하고 신형 잠수함을 확보해 공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복귀 시점과 2031년 비활성화 계획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이번 수리는 단순한 사고 복구를 넘어 미 해군의 잠수함 전력 운용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USS Connecticut는 왜 수리를 받고 있나요?

2021년 10월 2일 인도·태평양에서 해저 산과 충돌해 선수와 소나 돔, 하부 방향타 부위가 손상됐기 때문입니다.

USS Connecticut는 언제 복귀하나요?

미 해군은 현재 수리 완료 목표를 2027년 여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시험과 인증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자로와 추진 장치도 손상됐나요?

해군 설명에 따르면 충돌 당시 원자로를 포함한 추진 플랜트는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수리는 어디에서 진행되고 있나요?

워싱턴주 브레머턴의 퓨젯사운드 해군 조선소에서 EDSRA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USS Connecticut는 복귀 후 바로 퇴역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 해군의 2027 회계연도 함정 건조계획에는 2031년 비활성화 일정이 포함돼 있어, 현재 계획대로라면 복귀 후 운용 기간은 길지 않을 전망입니다.

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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