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소비자 의향 95%…여행신문 2024년 조사
여행신문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5%가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당장 출발하기보다 일정과 비용을 비교하며 여유 있게 여행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함께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행신문 창간 32주년을 맞아 2024년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3,229명이 참여했으며 해외여행 의향, 희망 여행지, 여행 형태, 예산과 예약 채널 등을 조사했다.
해외여행 수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여행신문 조사 결과는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크게 회복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응답자 대부분이 향후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해외여행이 일상적인 소비와 여가 활동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여행 시기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할수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려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여행비용과 이동거리, 일정에 따라 목적지를 조정하는 실용적인 소비 성향도 두드러졌다.
여행지 선택 기준은 거리와 비용
소비자들은 해외여행지를 선택할 때 이동거리와 여행 기간, 여행경비, 음식, 여행지의 이미지, 호텔과 교통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여행지의 상징성뿐 아니라 실제 이동 편의성과 비용 부담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셈이다.
현실적인 해외여행지는 아시아·태평양
여행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실적인 비용과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유력한 여행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꼽은 응답자가 73.5%로 가장 많았다. 유럽은 13.8%, 미주는 5.2%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일본이 34%로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14.9%, 태국 9.9%, 괌 6.9%, 타이완 4.4%가 뒤를 이어 단거리 또는 중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 여행지는 유럽과 미국
현실적인 비용과 이동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꼭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결과가 달라졌다. 유럽이 40.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아시아·태평양 28.8%, 미주 13.8%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6%로 1위에 올랐으며 일본 7.7%, 스위스 6.7%가 뒤를 이었다. 여행 예산과 휴가 기간에 여유가 있을 경우 장거리 및 문화·자연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여행 형태는 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
여행 형태에서는 완전 자유여행과 항공·호텔을 중심으로 구성한 자유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여행신문 조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지역 응답자 모두 완전 자유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선택에서는 가족 여행의 비중이 높았으며, 지역별 선호 테마는 차이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은 휴식과 휴양, 유럽은 역사·문화 여행, 미주는 도심 탐방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컸다.
여행사와 OTA 이용 선호
예약 채널로는 여행사와 온라인여행사인 OTA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7.4%로 가장 많았다.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종합 쇼핑몰은 27.4%, 항공사와 호텔에 직접 예약하겠다는 응답은 20.8%였다.
여행사·OTA를 선택한 소비자가 가장 많이 고려한 요소는 가격과 상품 구성, 예약 편의성이었다. 업체별 선호도에서는 아고다, 하나투어, 스카이스캐너,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여행 시장, 맞춤형 상품 경쟁 전망
2024년 해외여행 소비자 조사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동시에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체 패키지보다 자유도가 높은 상품, 가까운 여행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이다.
여행업계는 가족·친구·개별 여행객 등 동반자 유형과 여행 목적에 맞춘 상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태평양 단거리 여행과 유럽·미주 장거리 여행을 구분한 가격대별·테마별 상품 전략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2024년 해외여행 조사에서 1년 내 여행 의향은 얼마였나요?
A. 여행신문의 2024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95%가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Q. 조사에는 몇 명이 참여했나요?
A.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3,229명이 참여했습니다. 조사는 2024년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습니다.
Q. 현실적으로 가장 선호된 해외여행 지역은 어디인가요?
A.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73.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Q. 현실적인 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된 국가는 어디인가요?
A.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이 3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베트남과 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Q. 가장 선호된 해외여행 예약 채널은 무엇인가요?
A. 여행사와 OTA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7.4%로 가장 많았습니다. 포털사이트·온라인 종합 쇼핑몰, 항공사·호텔 직접 예약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