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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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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News

Haiti Travel Advisory: Level 4 – Do Not Travel Due to High Risks

Haiti remains under a Level 4 travel advisory due to crime, kidnapping, and health risks. U.S. citizens are urged to avoid travel.

Haiti Travel Advisory: Level 4 – Do Not Travel Due to High Risks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도시 전경

아이티 여행경보 레벨 4…미국, 여행 금지 권고

아이티 공항 주변의 보안 경계 모습

미국 국무부는 2026년 7월 10일 아이티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레벨 4 ‘여행 금지’로 유지했다. 범죄, 납치, 테러, 사회 불안, 제한된 의료 서비스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다.

국무부는 아이티의 국가비상사태가 2024년 3월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지 치안 상황 때문에 미국 정부의 긴급 지원 능력도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포르토프랭스 중심으로 무장 범죄와 납치 확산

미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아이티, 특히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강력 범죄가 빈번하다. 주요 위험에는 강도, 차량 탈취, 성폭력,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가 포함된다.

무장 세력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무차별 총격과 유탄 피해 위험도 커졌다. 현지 경찰은 중대 범죄에 대응할 역량이 매우 제한적이며, 포르토프랭스와 카프아이시앵 외 지역에서는 대응 여건이 더욱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납치는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 시민이 피해자가 된 사례도 보고됐다. 납치범들이 요구하는 몸값은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아이티의 제한된 의료 서비스를 보여주는 진료소 내부

테러와 사회 불안도 여행 위험 키워

미국 국무부는 아이티에서 테러 폭력과 무장 갱단의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일부 아이티 갱단은 미국 국무부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정된 상태다.

시위와 행진, 도로 봉쇄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프라 훼손이나 폭력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무장 반갱 자경단이나 지역 감시 조직이 소문과 오인에 근거해 외부인을 공격하거나 억류하는 위험도 제기됐다.

미국 상업 항공사의 포르토프랭스 운항도 현재 중단된 상태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현지 불안정성을 이유로 포르토프랭스행 미국 항공사 운항을 제한하는 항공고시를 발령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의료 인프라 부족…현금 결제와 후송 비용 주의

아이티의 병원과 클리닉은 숙련 인력과 기본 의료 물자가 부족하다. 의료기관은 치료 전에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의료진이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을 수 있어 긴급 상황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 국무부 국가별 여행정보에 따르면 구급차 서비스는 제한적이고 응급 대응 수준도 낮다. 생명을 위협하는 환자는 아이티 밖으로 항공 후송이 필요할 수 있으며, 그 비용은 환자 또는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해외 의료보험과 의료 후송 보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처방약은 원래 포장과 처방전을 함께 준비하고, 현지 의료기관 이용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권고된다.

아이티 방문이 불가피할 때 확인할 안전 수칙

미국 국무부는 아이티에 체류하는 미국 시민에게 스마트 트래블러 등록 프로그램(STEP) 가입을 권고한다. STEP에 등록하면 대사관의 보안 경보를 받을 수 있고 비상 상황에서 본인이나 긴급 연락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비상 연락 담당자로 지정한다.
  • 가족과 정기적인 안전 확인 시간과 연락 방법을 정한다.
  • 미국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대피 계획을 마련한다.
  • 여행 취소, 의료비, 항공 후송을 포함하는 보험을 확인한다.
  • 낮은 프로필을 유지하고 고가의 시계나 장신구를 노출하지 않는다.
  • 강도나 차량 탈취 상황에서는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다.
  • 현지 언론과 공식 보안 경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미 국무부는 아이티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긴급 지원이 보안상 이동 제한으로 매우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여행 자체를 재검토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출국·대피 경로와 연락 계획을 사전에 구체화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FAQ)

아이티 여행경보는 현재 몇 단계인가요?

미국 국무부는 2026년 7월 10일 기준 아이티를 최고 단계인 레벨 4 ‘여행 금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가장 큰 여행 위험은 무엇인가요?

포르토프랭스를 중심으로 한 무장 범죄, 납치, 차량 탈취, 성폭력, 테러 폭력과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시위 및 도로 봉쇄가 주요 위험입니다.

아이티의 의료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나요?

병원과 클리닉은 이용할 수 있지만 의료 인력과 기본 자원이 부족합니다. 치료 전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중증 환자는 해외 항공 후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이티 여행 전에 STEP에 가입해야 하나요?

여행이 불가피하다면 STEP 가입이 권고됩니다. 대사관의 보안 경보를 받고 비상 상황에서 본인과 긴급 연락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티에서 납치나 강도를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도 상황에서는 물리적으로 저항하지 말고, 가족과 사전에 정한 연락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납치 가능성에 대비해 가족 중 한 명을 공식 연락 담당자로 정하고 신원 확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도 권고됩니다.

포르토프랭스행 항공편은 운항하나요?

미국 국무부 안내 기준으로 미국 상업 항공사의 포르토프랭스 운항은 현재 중단돼 있습니다. 항공편 이용 여부는 출발 전 항공사와 공식 항공 당국의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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