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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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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무인 잠수함을 위한 모선 건조 중

중국이 대형 무인 잠수함을 위한 모선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위성 이미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상하이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대형 무인잠수함 모선 추정 선박

중국, 대형 무인잠수함 모선 건조 정황

중국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대형 무인잠수함을 운용하기 위한 모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위성 imagery를 분석한 해외 군사 매체들은 이 선박이 중국의 초대형 무인 수중체계 운용 능력을 뒷받침할 전용 플랫폼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선박의 정확한 임무와 중국 해군 편입 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선체 구조와 주변 장비를 근거로 한 공개정보 분석이 중심이다.

위성 사진에 포착된 204m급 선체

The War Zone 보도에 따르면, 2026년 9월 10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는 상하이 창싱도 후둥중화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이 포착됐다. 선박은 길이 약 204m, 최대 폭 약 30m로 추정되며, 2026년 4월부터 건조 정황이 관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미에는 대형 웰 데크로 보이는 개구부가 있으며, 외부에는 길이 약 50m의 요람형 구조물이 놓여 있다. Naval News는 이 구조물이 대형 수중체를 싣고 해상에서 진수·회수하는 장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12개의 지지 구조물과 내부 격납고

선미 상부에는 길이가 서로 다른 지지대 12개가 배치된 모습도 확인됐다. 분석가들은 이 장치가 요람을 선체 아래로 내리거나 수중체를 선박 내부로 옮기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선체 중앙과 전방에는 대형 격납 공간으로 보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Naval News는 선박의 내부 격납고가 대형 무인잠수함 4척 안팎을 수용하거나, 더 작은 수중체를 여러 대 운용하도록 설계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운용 대상으로 거론되는 초대형 무인 수중체

중국은 하이난 일대에서 길이 약 35m와 45m로 추정되는 초대형 무인 수중체를 시험해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체계는 영문으로 XXLUUV, 즉 초대형 무인 수중체로 분류된다.

Naval News에 따르면 중국에서 관찰된 두 종류의 초대형 무인 수중체는 미국 해군의 오르카 XLUUV보다 전체 크기가 훨씬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는 부유식 도크를 이용한 시험과 운용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전용 모선이 실전 배치된다면 정비와 원해 작전 지원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정찰부터 기뢰 부설까지 임무 범위 확대

The War Zone은 중국 해군이 무인 수중체를 정보·감시·정찰, 기뢰 부설, 특수작전 지원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대형 체계는 적 함정에 대한 직접 공격 임무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거론된다.

다만 실제 무장 구성과 작전 반경, 자율 운항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이 선박을 공격용 플랫폼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대형 무인잠수함의 운용·정비·진수·회수를 지원하는 다목적 모선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중국 해양전력 현대화에서 갖는 의미

대형 무인잠수함은 기존 유인 잠수함보다 승조원 위험을 줄이면서 장시간 정찰과 원거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선이 함께 운용되면 대형 수중체의 정비와 보급, 작전 전개를 해안 기지에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선박이 확인될 경우 중국이 대형 무인잠수함을 자국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까지 운용하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중국 해군의 수중 감시와 해저 인프라 활동 범위를 넓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미국 의회 산하 중국·미국 경제안보검토위원회 보고서가 인용한 중국 군사 문헌에서는 무인 수중체를 활용한 기뢰 대응과 원거리 수중 작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중국이 연구·시험 단계를 넘어 전용 지원함까지 건조하고 있다면, 무인 수중체의 실전 운용 체계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직 남은 변수와 향후 관측 포인트

현재 공개된 위성 사진만으로는 해당 선박이 중국 해군 전용인지, 민·군 겸용 플랫폼인지 확정하기 어렵다. 선박의 최종 외형과 진수 이후 시험 과정, 실제 탑재되는 수중체를 추가로 확인해야 임무 성격을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선미 진수·회수 장비의 실제 작동 방식, 격납고 규모, 통신·정비 설비, 그리고 하이난에서 시험 중인 초대형 무인 수중체와의 연계 여부다. 관련 정황이 이어진다면 중국의 무인 수중전력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독립적인 작전 체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중국이 건조 중인 선박은 어떤 함정인가요?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약 204m급 선박으로, 대형 무인잠수함을 운용하는 모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함종과 임무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박에 무인잠수함을 몇 척 실을 수 있나요?

Naval News의 분석으로는 내부 격납고에 초대형 무인 수중체 약 4척을 수용하거나, 더 작은 수중체를 여러 대 탑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탑재 규모는 선박 완공 이후 확인될 전망입니다.

XXLUUV는 무엇인가요?

XXLUUV는 ‘초대형 무인 수중체’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중국에서 시험 중인 것으로 분석된 일부 체계는 길이 약 35~45m로 추정되며, 일반적인 소형 자율 수중 드론보다 훨씬 큽니다.

중국의 무인잠수함은 어떤 임무를 수행할 수 있나요?

공개 분석에서는 정보·감시·정찰, 기뢰 부설, 특수작전 지원, 해저 조사와 같은 임무가 거론됩니다. 무장 탑재 여부와 구체적인 작전 능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건조가 국제 해양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대형 무인잠수함을 원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지원함이 등장하면 중국의 수중 감시와 장거리 해양작전 역량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의 해저 감시와 무인체계 대응 기술 경쟁도 intensify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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