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3단계로 인상
2026년 10월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9월보다 2단계 오른 23단계로 적용된다. 대한항공 기준 편도 유류할증료는 노선에 따라 4만9,000원에서 36만2,600원까지 부과된다.
이번 인상은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10월분 산정 기간의 평균 가격은 갤런당 377.54센트로, 9월 기준 기간의 355.46센트보다 약 6% 높았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적용 기준
10월 유류할증료는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발권하는 항공권에 적용된다. 실제 탑승일이 10월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발권일을 기준으로 금액이 결정된다.
항공권을 발권한 뒤 유류할증료가 오르더라도 추가 금액을 내지 않으며, 반대로 이후 요금이 내려가도 차액을 돌려받지 않는다. 해외 출발 항공권은 출발 국가와 항공사에 따라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대한항공 노선별 유류할증료
대한항공의 10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저 4만9,000원, 최고 36만2,600원이다. 거리 구간에 따라 인상과 인하가 엇갈린 것이 특징이다.
- 499마일 이하: 4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1,000원 인상
- 500~999마일: 6만6,000원에서 6만5,800원으로 200원 인하
- 1,000~1,499마일: 9만1,5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6,500원 인상
- 1,500~1,999마일: 10만9,500원에서 11만6,200원으로 6,700원 인상
- 2,000~2,999마일: 15만3,000원에서 16만2,400원으로 9,400원 인상
- 3,000~3,999마일: 15만6,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1만2,000원 인상
- 4,000~4,999마일: 21만6,000원에서 22만6,800원으로 1만800원 인상
- 5,000~6,499마일: 32만5,500원에서 32만2,000원으로 3,500원 인하
- 6,500~9,999마일: 35만4,000원에서 36만2,600원으로 8,600원 인상
동남아 주요 노선은 편도 6,700~9,400원 올라
다낭·하노이·세부·마닐라 노선은 10월 발권분부터 편도 11만6,200원이 적용된다. 9월보다 6,700원 오른 금액이다.
방콕·싱가포르·호찌민·괌·나트랑 노선은 편도 16만2,400원으로, 9월보다 9,400원 인상된다. 왕복 항공권이라면 단순 계산으로 각각 1만3,400원, 1만8,80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도 전 구간 인상
아시아나항공은 10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만3,400원에서 30만1,200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항공업계 공지 취합자료에 나타났다. 9월 적용액과 비교하면 모든 거리 구간에서 금액이 올랐다.
- 499마일 이하: 5만2,000원에서 5만3,400원으로 1,400원 인상
- 500~999마일: 7만6,500원에서 7만9,400원으로 2,900원 인상
- 1,000~1,499마일: 9만9,6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4,400원 인상
- 1,500~1,999마일: 12만4,100원에서 12만8,700원으로 4,600원 인상
- 2,000~2,499마일: 14만7,200원에서 15만3,300원으로 6,100원 인상
- 2,500~2,999마일: 17만1,8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6,200원 인상
- 3,000~3,999마일: 19만4,900원에서 20만2,600원으로 7,700원 인상
- 4,000~4,999마일: 24만2,500원에서 25만1,900원으로 9,400원 인상
- 5,000마일 이상: 29만100원에서 30만1,200원으로 1만1,100원 인상
아시아나항공 주요 노선 인상폭
아시아나항공의 다낭·하노이·세부·마닐라 노선은 편도 12만8,700원으로 9월보다 4,600원 오른다. 방콕·호찌민·괌·나트랑 노선은 15만3,300원으로 6,100원 인상된다.
뉴욕·로스앤젤레스·파리·런던·시드니 등 5,000마일 이상 장거리 노선은 편도 30만1,200원으로, 항공사별 주요 장거리 구간 가운데 가장 큰 인상액인 1만1,100원이 반영된다.
여행객이 확인해야 할 항공권 비용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기본운임과 별도로 부과되는 항목이므로, 항공권 검색 결과의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으로 수십만 원의 유류할증료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유류할증료 인상이 항공권 전체 가격의 동일한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운임과 좌석 공급, 환율, 공항 이용료 및 각종 세금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실제 결제 금액은 예약 시점과 노선별로 달라질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 유아는 유류할증료 면제 대상이다. 마일리지 항공권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10월 항공권 예약 전 체크할 점
- 10월 출발 여부가 아니라 발권일이 언제인지 확인한다.
- 왕복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를 계산해 여행 예산에 반영한다.
- 한국 출발과 해외 출발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다를 수 있는지 확인한다.
- 유류할증료뿐 아니라 기본운임과 세금까지 포함한 최종 결제액을 비교한다.
국제유가가 다시 움직이면 11월 이후 유류할증료도 조정될 수 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월별 공지와 결제 화면의 최종 금액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2026년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2026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됩니다. 기준은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입니다.
Q.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몇 단계인가요?
A.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입니다. 9월의 21단계보다 2단계 높아졌습니다.
Q. 대한항공의 10월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A. 한국 출발 기준 편도 4만9,000원에서 36만2,600원까지 거리별로 부과됩니다.
Q. 다낭이나 하노이행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A. 대한항공 기준 다낭·하노이·세부·마닐라 노선은 10월 발권분부터 편도 11만6,200원입니다. 9월보다 6,700원 올랐습니다.
Q. 이미 항공권을 발권했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나요?
A. 발권 후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더라도 일반적으로 추가 금액을 내지 않습니다. 이후 요금이 내려가더라도 차액이 환급되지는 않습니다.
Q. 유류할증료를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발권일에 따라 적용액이 달라지므로 월별 공지와 항공사의 최종 결제 금액을 비교해야 합니다. 다만 기본운임과 좌석 상황까지 함께 변동하므로 유류할증료만 보고 예약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