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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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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이 손목에 불을 켜면”… 반짝반짝 남산밤길, 3km 야간 트래킹

2026년 11월 21일 열리는 반짝반짝 남산밤길의 3km 야간 트래킹 코스, 무료 현장 선착순 접수, 시간과 교통 정보를 소개합니다.

반짝반짝 남산밤길
2026 남산 야간 트래킹 「반짝반짝 남산밤길」 (사진=한국관광공사)

한옥마을의 불빛에서 남산팔각정의 서울 야경까지, 3km 밤길을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2026년 11월 21일, 700명의 참가자가 야광 팔찌와 LED 조명을 착용하고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산팔각정까지 약 3km를 걷습니다.

반짝반짝 남산밤길
2026 남산 야간 트래킹 「반짝반짝 남산밤길」 (사진=한국관광공사)

행사 이름은 2026 남산 야간 트래킹 「반짝반짝 남산밤길」입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형 행사라서, 빠르게 걷기보다 밤길의 빛과 숲을 살피는 쪽에 잘 어울려요.

남산 밤길에 작은 불빛이 이어집니다

출발지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이고, 남산연결보행로와 남산공원길을 지나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쳐 남산팔각정에 닿습니다. 약 90분 동안 남산의 숲길과 서울 야경을 한 코스에서 만나는 일정입니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손목 LED 조명을 착용한 사람들이 만드는 라이트 워크가 주요 볼거리입니다. 한 사람의 불빛은 작지만 700명이 함께 움직이면 밤길의 표정이 꽤 달라지겠네요.

남산은 조선시대에 목멱산으로 불렸고 한양의 안산이자 주작으로 여겨졌습니다. 정상에는 국사당과 봉수대가 있어 제례와 국방 통신의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남산공원과 서울의 전망·관광 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출발지인 남산골한옥마을은 1988년 서울 시내에 흩어져 있던 조선시대 한옥 5채를 이전·복원해 조성한 공간입니다.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숲길과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 행사의 특징입니다.

한강이나 성곽길과는 다른 밤 산책입니다

서울 한강야경투어도 야간에 서울 경관을 걸으며 해설과 이야기를 듣는다는 점에서 닮았습니다. 다만 한강야경투어가 반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수변 코스, 온라인 신청 중심이라면 반짝반짝 남산밤길은 남산 숲길을 걷는 현장 접수형 행사입니다.

서울 한양도성 남산구간은 남산의 야경과 역사적 공간을 걷는 약 6.7km의 성곽 순성 코스입니다. 반짝반짝 남산밤길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팔각정까지 약 3km를 단체로 걷기 때문에 긴 성곽 코스보다 참여 목적이 선명합니다.

낙산공원 야간 산책이 상시 이용 가능한 공원 산책 공간이라면, 이 행사는 2026년 11월 21일 정해진 시간에만 열립니다. 밤 산책이라는 공통점 위에 야광 소품과 그룹 출발이 더해지는 셈이죠.

친구부터 아이 동반 가족까지 잘 맞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가면 야광 팔찌와 LED 조명이 이어지는 모습을 함께 담으며 걷기 좋습니다. 경쟁이 없는 행사라 사진을 찍느라 잠깐 속도를 늦춰도 순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 동반 가족도 참여할 수 있는 전 연령 행사이며, 어린이와 보행이 불편한 참가자는 보호자 동반이 권장됩니다. 출발 전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거친 뒤 소규모 그룹으로 순차 출발하니, 아이와 함께라면 보호자가 보행 속도를 맞춰 주시면 좋겠습니다.

혼자 가는 분에게도 어울립니다. 100명 단위 7개 그룹으로 나뉘어 걷고 숲과 도심 야경을 감상하는 비경쟁형 코스라, 야간 걷기 자체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빛을 따라 걷는 네 가지 방법입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야광 손목팔찌와 야광 그립톡을 받고, 7개 그룹 중 한 그룹으로 출발해 남산연결보행로와 남산공원길을 걸어 보세요. 팔각정에 도착한 뒤에는 그룹별 기념사진으로 밤길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연인과는 출발지의 한옥 풍경, 남산 숲길의 야광 소품, 팔각정 주변의 서울 야경을 서로 다른 주제로 나누어 촬영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빛이 있는 장면과 도시 전망이 차례로 등장해 사진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준비운동과 안전교육부터 빛의 행렬까지 차근차근 즐겨 보세요. 야광 팔찌와 그립톡은 아이가 걷는 길에 눈에 보이는 작은 주제가 되어 주고, 남산의 목멱산과 봉수대 이야기를 미리 살펴보면 산책이 배움의 자리로도 이어집니다.

트래킹 뒤에는 신중앙시장·백학시장·인현시장 등 중구의 상생 야장이나 골목상권을 찾아도 좋습니다. 남산에서 이어진 밤을 시장과 골목으로 연결하면 걷고 바로 헤어지는 대신 저녁 동선이 한 번 더 이어집니다.

접수 시각과 준비물을 먼저 챙기세요

회차별 참가 인원은 700명이며 현장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접수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하므로 무료라는 말만 믿고 느긋하게 움직이기보다, 접수 시작 시각보다 일찍 남산골한옥마을에 도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약 3km의 야간 산길과 공원길을 걷는 행사이므로 편안한 운동화와 늦가을 밤 기온에 대비한 겉옷을 준비하세요. 부모님이나 보행이 불편한 분과 함께라면 보행 속도를 맞추고, 아이와 함께라면 보호자가 곁을 지키는 것이 알맞습니다.

기상 상황과 공원 운영 여건에 따라 행사 일정과 코스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밤길도 안전과 운영 조건을 먼저 챙길 때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남산 주변으로 저녁을 이어 가세요

행사 전에는 출발지인 남산골한옥마을의 조선시대 한옥 5채와 전통정원, 서울남산국악당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약 0.5km 거리에는 남산예장공원이 있고, 약 0.9km 거리에는 남산순환나들길이 있어 트래킹 전후 도심 산책을 이어 가기 좋습니다.

이번 회차는 2026년 11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가을밤 행사입니다. 늦가을의 숲길과 서울 야경을 한 코스에서 만나는 시간이어서, 해가 진 뒤의 남산을 걷고 싶은 분에게 장면이 분명합니다.

충무로역에서 307m, 출발지는 천우각입니다

행사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필동2가이며, 출발지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입니다. 한옥마을에서 접수와 출발이 이어지므로 행사장을 찾을 때 천우각을 기준으로 삼으면 동선이 간단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남산골한옥마을까지 307m입니다. 행사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현장 접수가 시작되고, 오후 7시에 걷기가 시작되니 접수와 출발 시간을 따로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무료지만 현장 선착순 접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 사전 신청은 없습니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장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회차별 접수 인원은 700명입니다.

참가 인원이 도달하면 현장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은 없지만 자리는 선착순이니, 접수 시각을 행사 일정의 첫 장면으로 챙겨 두세요.

운영 시간은 11월 21일 오후 7시부터입니다

행사는 2026년 11월 21일 하루 운영되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접수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됩니다.

문의 전화는 02-6052-1002이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hot2seoul입니다. 2026년 10월과 11월 가을밤에 운영되는 행사 가운데 이번 회차는 11월 21일입니다.

11월 21일에는 편안한 운동화와 늦가을 밤용 겉옷을 준비하고, 기상 상황과 공원 운영 여건에 따른 일정 및 코스 변경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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