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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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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군 차량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기업 발표

영국 육군 차량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과 이탈리아 이투리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영국 육군 차세대 경량기동차량 후보 차량

영국 육군 LMV 사업, 7개 업체로 경쟁 압축

영국 육군의 차세대 경량기동차량(Light Mobility Vehicle·LMV) 사업이 최종 계약자 선정에 앞선 후보 압축 단계에 들어갔다. 영국 국방부와 관련 방산 매체에 따르면 현재 7개 업체·컨소시엄이 차량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페인 방산 차량 전문기업 이투리(Iturri)도 경쟁 대열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한 랜드로버와 핀츠가우어 계열 차량을 대체하는 영국 육군의 핵심 기동성 현대화 사업이다. 다만 현재 발표된 내용은 최종 사업자 선정이 아니라 시험 단계에 진입할 후보를 추린 결과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랜드로버·핀츠가우어 대체하는 영국 육군 차량 사업

영국 국방부는 2026년 3월 랜드로버 차량의 단계적 퇴역을 시작하면서 후속 차량 도입을 위한 LMV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영국군 전체에는 5,000대가 넘는 랜드로버가 운용되고 있었으며, 신형 경량기동차량은 2030년부터 병력에 인도될 예정이다.

LMV는 단일 차종이 아니라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임무형 차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개된 사업 요구에는 일반 목적 차량, 전술기동차량, 야전 구급차, 지휘통제차량, 병력수송차량, 장비지원차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 단계에 진입한 7개 후보

워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2026년 10월 1일 7개 경쟁팀에 후보 차량을 시험 단계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셰퍼드 미디어도 랜드로버와 핀츠가우어 대체 사업의 후보가 7개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 Team LionStrike: GM Defense, BAE Systems, NP Aerospace가 참여하며 쉐보레 실버라도와 GM Defense 차량을 기반으로 제안
  • Team Grenadier: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기반 차량을 제안
  • Babcock·Supacat: 토요타 랜드크루저 70시리즈 기반의 군용 차량군을 제안
  • Ford·GDLS-UK·Ricardo: 포드 레인저와 레인저 슈퍼 듀티 기반 플랫폼을 제안
  • Team Wolf: 라인메탈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참여하며 메르세데스 계열 차량을 기반으로 제안
  • Jaguar Land Rover: 디펜더 울프 시리즈 II 기반 차량을 제안
  • Iturri: 스페인 차량 개조·방산기업으로 LMV 사업에 참여

앞서 경쟁에 관심을 보였던 다른 업체와 팀들은 이번 단계에서 더 이상 검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각 후보가 최종 계약을 확보한 것은 아니며, 실제 차량의 성능과 사업 조건에 대한 추가 평가가 남아 있다.

이투리, 스페인 육군 차량 사업 경험 앞세워

이투리는 스페인 세비야에 기반을 둔 차량 제작·개조 전문기업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군용 전술차량과 경찰·소방용 특수차량을 개발해 왔으며, 상용 차량 플랫폼에 현지 군용 개조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에 강점을 두고 있다.

이투리는 스페인 국방부와 최대 4,500대 규모의 VMTT 전술 4×4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차량은 푸조 랜드트렉을 기반으로 하며, 이투리는 군용 현가장치와 보호장비, 임무 장비를 추가해 스페인 육군용 차량으로 개조하고 있다.

영국 LMV 사업에서 이투리가 어떤 차량을 제안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방산 전문 매체들은 스페인 육군에 공급 중인 VMTT 랜드트렉 계열 차량이 영국 제안의 기반일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최종 차량 구성과 영국 내 생산·정비 체계는 향후 시험 과정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2027년으로 예상

후보 업체들은 일반 목적 차량, 전술기동차량, 야전 구급차 등 일부 대표 차종을 제출한 뒤 경쟁 시험을 받게 된다. 워사이트는 시험을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최종 압축과 초기 도입 계약이 2027년 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육군이 이번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할 요소는 차량의 기동성뿐 아니라 다양한 임무형으로의 확장성, 방호력, 정비 편의성, 공급망 안정성, 영국 내 지원·유지 능력이다. 수천 대 규모의 차량군을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만큼 단순한 차량 성능과 함께 총수명주기 비용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영국 국방부는 LMV 사업을 통해 영국 내 기업의 차량 지원과 정비 참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종 경쟁은 완성 차량의 성능뿐 아니라 영국 산업 기반과의 연계, 신속한 생산 및 유지보수 체계 구축 능력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FAQ)

영국 육군 LMV 사업은 무엇인가요?

영국 육군의 LMV 사업은 노후화한 랜드로버와 핀츠가우어 계열 차량을 대체할 차세대 경량기동차량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최종 선정된 업체는 어디인가요?

아직 최종 계약자는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7개 업체·컨소시엄이 차량 시험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투리는 어떤 회사인가요?

이투리는 스페인 세비야에 기반을 둔 군용·특수목적 차량 제작 및 개조 기업입니다. 스페인 육군용 VMTT 전술 4×4 차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투리가 제안한 차량은 무엇인가요?

이투리의 영국 LMV 제안 차량은 공식적으로 상세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방산 매체들은 스페인 육군에 공급 중인 VMTT 랜드트렉 계열 차량이 기반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영국 육군 신형 차량은 언제 배치되나요?

후보 차량 시험과 최종 계약자 선정은 2027년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초기 운용능력 확보는 2029년부터 2030년 사이로 예상됩니다.

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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