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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3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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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우크라이나, 방산 기술 공동 생산 및 100년 파트너십 체결

캐나다와 우크라이나가 방산 기술을 공동 생산하고, 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방산 기술 공동 생산 및 100년 파트너십 체결

캐나다·우크라이나, 100년 전략 파트너십 출범

캐나다와 우크라이나가 2026년 9월 10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100년 파트너십 선언과 국방·안보 협력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방산 기술 공동 개발과 생산, 드론 산업 협력, 방공 역량 강화를 장기 협력의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캐나다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국방 혁신뿐 아니라 경제 성장, 우크라이나 재건, 인적 교류를 포괄하는 전략적 협력 로드맵이다. 양국은 향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산 공동 생산의 핵심은 드론과 대드론 기술

양국이 추진하는 방산 협력은 이미 완성된 공동 생산 계약이라기보다, 공동 개발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장기 산업 파트너십에 가깝다. 협력 대상에는 무인체계, 대드론·전자전 능력, 탄약과 우선순위 방산 기술이 포함된다.

캐나다·우크라이나 100년 파트너십 선언은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지식재산권 보호 및 공동 생산 장비의 안정적 조달 체계 구축 가능성을 명시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장 경험과 캐나다의 제조·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양국 정상 공동성명은 이번 협력이 2025년 8월 24일 체결된 공동 생산 의향서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내 방산 생산 현지화와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UMPSTART에 약 3억5천만 캐나다달러 지원

캐나다는 미국이 주도하는 JUMPSTART에 약 3억5천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한다. JUMPSTART는 ‘Joint Ukraine Multinational Program – Services, Training and Articles Rapid Timeline’의 약자로,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방공 장비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다국적 조달 체계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지원이 러시아의 공습에 대응하기 위한 방공 장비와 요격체계 확보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미사일 종류와 수량, 인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캐나다 총리실은 이번 지원이 기존의 NASAMS 기부와 12억 캐나다달러를 웃도는 우선순위 방공 분야 투자에 추가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투자에는 NATO의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 독일의 방공 지원 활동, 영국 주도 방공 컨소시엄에 대한 기여가 포함된다.

캐나다 드론 산업에도 새로운 조달 시장

이번 협력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캐나다의 방산 기반을 확충하는 효과도 겨냥한다. 캐나다는 2026년 7월 출범한 국방 드론 이니셔티브를 통해 자국 군과 해안경비대에 무인·자율체계를 공급하는 조달 시장을 구축했다.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해당 조달 체계에는 약 400개 업체가 자격을 확보했으며, 초기 계약 규모는 최대 5천만 캐나다달러다. 저비용 무인항공기와 복잡한 지형에서 활용할 무인지상차량을 중심으로 캐나다군의 관련 장비 보유량을 크게 늘리는 것이 목표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의 실전 운용 경험을 자국의 감시·정찰, 전자전, 물류, 대드론 작전 및 북극·해양 감시 능력에 접목할 계획이다. 양국 기업 간 협력은 기술 실증과 생산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기존 안보 협력에서 산업 협력으로 확대

캐나다와 우크라이나의 국방 협력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불법 병합 이후인 2015년 시작된 오퍼레이션 유니파이어를 통해 확대됐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군 훈련과 역량 강화에 참여해 왔으며, 해당 임무는 2029년까지 연장됐다.

2024년 체결된 캐나다·우크라이나 안보협력협정도 공동 생산, 기술 교환, 방산 투자 확대를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이번 100년 파트너십은 기존의 군사 지원을 장기적인 산업·기술 협력으로 확장하는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향후 과제는 생산 일정과 조달 이행

이번 합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공동 생산 대상과 투자 방식, 기술 이전 범위, 수출통제,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후속 협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는 시설 보호와 공급망 안정성도 중요한 변수다.

캐나다와 우크라이나는 공동 생산 장비에 대한 다년간 조달과 구매 약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기 계약이 구체화되면 우크라이나에는 안정적인 방산 생산 기반이, 캐나다에는 실전 수요와 연계된 새로운 방산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캐나다와 우크라이나의 100년 파트너십은 언제 체결됐나요?

양국 정상은 2026년 9월 10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100년 파트너십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캐나다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생산하려는 방산 기술은 무엇인가요?

무인체계, 대드론 및 전자전 기술, 탄약 등 우선순위 방산 분야가 대상입니다.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 이전과 라이선스 협력도 포함됩니다.

JUMPSTART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JUMPSTART는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조달 체계로, 우크라이나에 방공 장비와 요격체계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캐나다의 JUMPSTART 지원 규모는 얼마인가요?

캐나다 정부는 약 3억5천만 캐나다달러를 JUMPSTART를 통한 방공 장비 확보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력이 캐나다 방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캐나다 기업은 우크라이나의 실전 운용 경험과 연계해 드론, 대드론, 전자전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군의 장비 현대화와 국내 공급망 강화도 기대됩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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