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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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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 1,000km 범위의 선박 기반 유인 무기 도입 추진

인도 해군이 1,000km 범위의 선박 기반 유인 무기 도입을 위한 RFI를 발행했다.

인도 해군, 1,000km 범위의 선박 기반 유인 무기 도입 추진

인도 해군, 1,000km급 함정 발사 로이터링 뮤니션 검토

인도 국방부가 인도 해군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로이터링 뮤니션 도입을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로이터링 뮤니션은 목표 지역을 비행하며 감시·탐색한 뒤 공격 시점을 선택하는 무인 타격체계다.

Naval News와 인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 요구 조건은 최소 1,000km의 작전 반경과 9시간 이상의 체공 능력이다. 다만 RFI는 사업 초기 단계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문서로, 최종 기종이나 계약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RFI에 제시된 주요 성능 요구

인도 해군은 LM(MR)로 명명된 중거리 로이터링 뮤니션을 해상 플랫폼뿐 아니라 지상 통제체계와 연계해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함정에서 발사한 무인체계가 해상과 육상의 기회표적을 탐색하고, 필요할 경우 정밀 공격을 수행하는 개념이다.

1,000km 이상 비행거리와 장시간 체공

The Week 보도에 따르면 RFI에는 1,000km 이상의 비행거리, 최소 9시간의 체공 시간, 75노트 이상의 배회 속도와 200노트 이상의 공격 속도가 요구 조건으로 제시됐다. 작전 고도는 최대 1만5,000피트 수준으로 설정됐다.

정밀도 기준도 높은 편이다. 원형공산오차(CEP)는 1m 미만이 요구되며, 주야간 임무를 위한 전자광학·적외선 계열 센서와 추가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가 고려되고 있다.

함정 탑재와 통합 운용

제안되는 무기는 함정 내 전용 캐니스터에 보관됐다가 발사되는 방식이다. 통신 체계에는 무선주파수 데이터링크와 위성통신이 포함되며, 해상 함정과 지상 통제소 사이에서 운용 통제권을 넘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위성항법 신호가 제한되거나 차단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항법 능력과 다수 무장을 동시에 관리하는 지휘통제 기능이 요구된다. 무기 길이는 최대 2.5m, 날개폭은 최대 3m로 제한돼 함정 탑재 공간과의 통합성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인도 방산업계의 참여 가능성

이번 사업은 인도 내 설계·생산 역량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Naval News는 RFI의 조달 범주로 인도 내 설계·개발·생산을 중시하는 Buy (Indian-IDDM)와 Buy (Indian) 방식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NDTV Profit은 Bharat Forge와 Solar Industries India 등이 관련 사업의 잠재적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RFI 단계에서 특정 업체가 선정된 것은 아니며, 실제 사업 참여 여부는 제안서 검토와 시험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인도는 이미 육군과 공군을 중심으로 로이터링 뮤니션과 무인 타격체계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1,000km급 사거리와 9시간 이상의 체공을 동시에 요구하는 해상형 체계는 기존 전술급 무인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추진기관, 통신, 항법, 센서 통합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인도 해군의 장거리 정밀타격 구상

함정 발사형 로이터링 뮤니션은 기존 순항미사일과 다른 방식의 장거리 타격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장시간 목표 지역에 머물면서 표적을 재탐색하거나 공격 시점을 조정할 수 있어, 고정된 목표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미사일보다 운용 유연성이 높다는 평가다.

해상과 육상 표적을 모두 겨냥하는 이번 요구사항은 인도 해군이 함정의 정찰·감시와 정밀타격 능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으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특히 통제권 이전과 위성통신을 요구한 점은 원거리 해역에서의 지속적인 작전 수행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00km급 사거리와 장시간 체공, 높은 정밀도를 소형 캐니스터 발사체에 결합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다. 앞으로는 시제품 개발과 지상·해상 발사시험, 통신·항법 검증, 함정 전투체계와의 통합 여부가 사업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인도 해군이 도입하려는 무기는 어떤 종류인가요?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로이터링 뮤니션입니다. 목표 지역을 비행하며 감시한 뒤 공격 시점을 선택하는 무인 타격체계입니다.

사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RFI에는 최소 1,000km 이상의 작전 반경이 요구 조건으로 제시됐습니다.

얼마나 오래 비행할 수 있나요?

요구사항에는 최소 9시간의 체공 능력이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어떤 목표를 공격할 수 있나요?

해상 표적과 육상 표적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범용 체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운용 방식과 탄두 구성은 향후 사업 절차에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도입 업체가 결정됐나요?

아직 특정 업체나 기종이 최종 선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인도 방산업체와 해외 기술업체의 협력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제안서와 시험평가가 선행돼야 합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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