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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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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해외 기지 보호를 위한 공중 방어 총 요청

미 공군이 해외 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공중 방어 총을 요청하며, 드론 및 순항 미사일 방어 강화에 나선다.

미 공군, 해외 기지 보호를 위한 공중 방어 총 요청

미 공군, 해외 기지 방어용 중구경 방공포 시장조사 착수

미 공군이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겨냥한 지상기반 중구경 방공포 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특정 무기 구매를 확정한 단계는 아니지만, 해외 및 전방 기지의 방공 책임을 공군 자체 역량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 공군 수명주기관리센터 지휘·통제·통신·전투관리국은 2026년 7월 17일 지상기반 발사체계에 대한 정보요청서(RFI)를 공고했다. 미 정부 조달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계약 체결을 위한 입찰이 아니라 업계의 기술과 운용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다.

드론부터 순항미사일까지 겨냥

공군이 제시한 핵심 임무는 무인항공기체계(UAS)와 아음속 순항미사일을 동시에 대응하는 것이다. RFI는 소형 1군 드론부터 대형 5군 무인기까지 폭넓은 위협을 상정하고 있으며, 최종 체계에는 센서와 지휘통제 기능, 레이저 조준기, 운동에너지 무장이 통합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미 공군이 공개한 요구 방향은 단순한 대공포에 그치지 않는다. 레이더와 전자광학·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표적을 탐지·식별·추적하고, 상황에 따라 전자전 장비나 지향성 에너지 무기, 요격탄과 연동하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비용 요격과 탄약 지속성이 관건

드론 방어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요격 비용이다. 수만 달러 수준의 저가 드론을 고가의 지대공미사일로 격추하면 방어 측의 비용 부담과 탄약 소모가 공격 측보다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군은 지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고, 교전당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중구경 포탄과 다양한 요격수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방공포가 패트리엇과 같은 장거리·고성능 요격체계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방공포는 외곽 방어망을 통과한 표적에 대응하는 최종 방어선이거나, 상대적으로 위협 수준이 낮은 기지에서 소형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막는 근거리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 공군도 전자전, 지향성 에너지, 운동에너지 무기를 결합한 계층형 방어를 추진하고 있다.

공군의 기지 방어 임무 확대

기지 방공은 전통적으로 미 육군 방공포병 전력의 역할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군 기지가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직접 노출되면서, 공군이 자체적으로 기지 방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공군전투사령부는 2026년 8월 공개한 자료에서 소형 무인기부터 순항미사일까지 대응하는 ‘포인트 디펜스’ 임무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전자전과 능동·수동 방어체계를 시험하고, 기지 방어 인력에 대한 교육과 전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해외 기지에서는 주둔국 법 집행기관과의 협조도 중요한 변수다. 유럽·아프리카 주둔 미 공군은 2026년 7월 발표에서 기지 방어작전센터, 보안 병력, 현지 당국을 연결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강조했다. 실제 배치된 장비와 운용 방식은 기지별 보안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이저 무기와 레이저 유도 로켓을 포함한 여러 대응수단이 시험되고 있다.

예산과 전력화까지 넘어야 할 과제

미 공군은 2027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기지 방공체계의 미사일 방어형 사업에 약 14억 달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회계연도에는 소형 무인기 방어체계 조달에 5,18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이는 공군의 기지 방어 투자가 단일 무기체계가 아니라 미사일, 드론 대응체계, 센서, 지휘통제를 포함한 장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RFI의 향후 성패는 기동성과 통합성에 달려 있다. 공군은 전방의 임시 기지와 해외 주둔 기지에 신속히 배치할 수 있고, 제한된 인력과 수송능력으로 운용 가능한 체계를 원하고 있다. 업계의 제안이 실제 조달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미 공군의 기지 방어 교리와 육군 중심의 방공 임무 분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FAQ)

미 공군이 실제로 방공포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나요?

아직 구매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2026년 7월 17일 공고된 정보요청서는 업계의 기술과 운용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 단계다.

새 방공체계는 어떤 무기를 요격하나요?

소형 드론부터 대형 무인항공기, 아음속 순항미사일까지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성능과 요격수단은 향후 업체 제안과 시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왜 미 공군이 자체 방공체계를 추진하나요?

해외 및 전방 기지가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노출되면서, 육군 방공전력에만 의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공군은 기지 방어를 자체 작전 지속능력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방공포가 패트리엇 미사일을 대체하나요?

대체하지 않는다. 방공포는 근거리·최종 방어와 저가 드론 대응을 담당하고, 패트리엇 같은 장거리 요격체계와 센서·전자전 장비가 계층형 방어망을 구성하게 된다.

해외 기지에 언제 배치되나요?

현재는 요구조건을 검토하는 단계이므로 구체적인 배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군은 먼저 시험과 평가를 거쳐 전력화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출처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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