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1단계로 상승
2026년 9월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8월보다 큰 폭으로 오른다. 대한항공 기준 유류할증료는 편도 4만8,000원에서 최대 3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한항공 공지에 따르면 적용 기간은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권하는 항공권이다. 탑승일이 9월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발권일을 기준으로 금액이 적용된다.
대한항공 노선별 유류할증료와 인상 폭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는 8월 14단계에서 21단계로 7단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든 거리 구간의 유류할증료가 인상됐다.
- 500마일 이하: 3만5,2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1만2,800원 인상
- 500~999마일: 4만9,6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1만6,400원 인상
- 1,000~1,499마일: 6만4,000원에서 9만1,500원으로 인상
- 1,500~1,999마일: 8만원에서 10만9,500원으로 인상
- 2,000~2,999마일: 9만9,2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인상
- 5,000~6,499마일: 22만5,600원에서 32만5,500원으로 인상
- 6,500~9,999마일: 25만9,2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9만4,800원 인상
도쿄, 오사카, 나고야, 타이베이 등이 포함된 500~999마일 구간은 편도 6만6,000원이 부과된다. 뉴욕, 댈러스, 보스턴, 시카고, 토론토 등 장거리 노선은 편도 기준 35만4,000원까지 오른다.
국제유가 상승이 유류할증료 인상 배경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9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항공유 가격은 2026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평균 갤런당 355.46센트, 배럴당 149.29달러로 집계됐다. 8월 산정 기간의 배럴당 119.06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25.4%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항공권에 일부 반영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미국 달러화 기준 금액과 기준 유가 산정 기간의 평균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환산하며, 유가 변동에 따라 매월 금액을 조정한다.
머니투데이 보도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류할증료 단계가 8월 14단계에서 9월 21단계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유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에도 항공권 부대 비용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유류할증료 인상
아시아나항공의 2026년 9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5만2,000원에서 최대 29만100원으로 책정됐다. 8월의 3만6,600원에서 20만2,900원보다 전 구간에서 금액이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기준 도쿄·오사카·나고야·타이베이 등이 포함된 500~999마일 구간은 5만3,400원에서 7만6,500원으로 인상됐다. 뉴욕·로스앤젤레스·런던·파리 등 장거리 노선은 편도 29만100원이 적용된다.
여행객이 항공권 예약 전 확인할 사항
유류할증료는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같은 9월 출발 항공권이라도 8월 31일 발권 여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후 유류할증료가 오르더라도 차액을 추가로 징수하지 않으며, 내려가더라도 환급하지 않는다고 안내한다.
항공권을 비교할 때는 기본 운임만 보지 말고 유류할증료와 세금, 공항 이용료, 수하물 비용을 합산한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여행은 유류할증료만 왕복 70만8,000원에 이를 수 있어 예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FAQ)
2026년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대한항공 기준 편도 4만8,000원에서 최대 35만4,000원입니다. 노선의 대권거리와 항공사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9월 유류할증료는 언제 발권한 항공권에 적용되나요?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권하는 한국 출발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됩니다. 탑승일이 아니라 발권일이 기준입니다.
도쿄와 오사카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대한항공 기준 500~999마일 구간에 해당하는 도쿄·오사카 노선은 편도 6만6,000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거리 구간에 7만6,500원을 적용합니다.
뉴욕행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얼마인가요?
대한항공 기준 뉴욕 등 6,500~9,999마일 구간의 유류할증료는 편도 35만4,000원입니다. 왕복으로는 70만8,000원이 부과됩니다.
유류할증료는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나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구매 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돼도 차액을 추가로 징수하지 않고, 인하돼도 환급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