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심각한 착각 – 이대로 괜찮은가

희망고문이 한국축구를 병들게 한다

각 언론사들 및 축구해설가들은 남아공과 한국대표팀과의 경기전망에 대해 한국이 우세하다고 전망했죠.

결국 이런 전망은 온 국민들에 대한 희망고문으로 아무 의미없는 전망이었습니다.

지난번 멕시코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은 대충 패스하다 상대에게 빼았기기 일수였고 역습은 매번 허용했습니다.

부정확한 센터링을 매번 남발하며 볼점유율은 조금씩 밀리다가 결국 끌려다니는 부끄러운 경기가 내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기습에 한 골 내주게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중계 해설가들은 수비실책을 탓하기보다 그럴 수 있다며 포장하며 옹호하기 바쁩니다.

열심히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만 더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과연 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그들은 허술하고 건성건성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어떤 장점도 그들의 모습 속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폼만 잡고 본질인 정확한 패스와 볼 컨트롤은 잊어버린 듯 해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도대체 한국이 남아공보다 무엇이 우세하다는 건지 필자는 경기내내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전반 경기 시작 10분 정도만 활발한 경기를 하다 내내 끌려 다니고 기습공격에 늘 불안하게 시달리는 모습만 보였던 경기입니다.

스포츠 해설자들은 냉철한 시각으로 비판할 건 비판하고 지적할 건 지적해야 함에도 국민들이 국뽕을 좋아하니 무조건 한국이 잘한다잘한다만 외쳐대고 실망스러운 모습과 형편없는 모습에도 그냥 조그만 실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희망고문형 해설과 논평이 결국 한국 축구를 더 약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느린 템포의 생각이 많은 한국축구

세계 각국의 축구와 한국축구를 비교해보면 가장 큰 차이점이 템포입니다.

다른 축구강국들의 패스와 슈팅의 템포는 볼을 받자마자 바로 다음 선수에게 패스로 이어지는 반면 한국 선수들은 뭔가 템포가 1~2박자 느린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상으론 축구강국들의 패스는 0.5초라면 한국 축구의 패스는 3초정도입니다. 왜 공을 잡아두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볼 가지고 있으면 기분좋아지는 변태인가요? 아니면 TV 화면에 더 많이 잡히고 싶은 걸까요?

볼을 받고 그 다음에 패스받을 사람을 찾는 형태가 매번 이어집니다. 그러다 볼 다시 뺐기는게 반복됩니다.

왜 패스속도가 중요한가하면 상대가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가 우리에게 끌려다니게 되는 거죠.

반면 한국축구는 이미 상대가 어디로 보낼지 미리 알고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경기를 리드할 수 없습니다.

즉, 다른 나라축수선수들은 슈퍼컴퓨터의 cpu처리 능력으로 프로세스가 빠른 반면 한국 축구선수들은 예전 펜티엄급의 처리능력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때문에 처리속도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속도차이는 한국인이라서 나타나는 현상인가? 아닙니다.

히딩크 시절의 축구는 축구강국인 브라질이나 독일과 동급의 경기운영 능력과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딩도 아는 기본중의 기본을 그들은 모른다

히딩크 감독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 중에 기본이 스피드한 패스와 세트피스 등 공수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동네 친선축구라면 얼마든지 볼 잡고 있으면서 생각하고 손짓하고 공격하러 가볼까 하며 여유를 즐기며 경기할 수 있겠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 높은 연봉과 각종 지원과 훈련을 받으면서 이렇게 느리고 무기력하고 답답한 경기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한국축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결국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온 국민들을 낙담시키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응석받이 한국축구를 오냐오냐 할지 회초리와 냉철한 시각으로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아 다시 일어서는 한국대표축구팀을 부활시킬지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FAQ

Q1. 왜 한국 축구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이 문제라는 것인가요?

A. 경기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보다 “잘하고 있다”, “곧 좋아질 것이다”라는 희망적인 전망만 반복될 경우 실제 문제점이 가려질 수 있습니다. 냉정한 평가와 비판이 부족하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찾기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발전 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Q2. 글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한국 축구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문제로 느린 경기 템포와 패스 속도를 꼽고 있습니다. 볼을 받은 뒤 빠르게 판단하고 연결하기보다 한 박자 늦게 플레이하면서 상대에게 수비 정비 시간을 제공하고, 결국 공격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Q3. 한국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부족하다는 의미인가요?

A. 반드시 개인 능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선수들의 기술보다 경기 운영 방식과 판단 속도, 전술적 완성도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개인 역량보다 팀 전체의 플레이 템포와 조직력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Q4. 히딩크 시절과 현재 한국 축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히딩크 감독 시절 한국 대표팀이 강한 압박, 빠른 패스 전개,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합니다. 반면 현재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 전환 속도가 느리고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Q5.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무조건적인 응원이나 낙관론보다 객관적인 분석과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글의 핵심입니다.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려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대표팀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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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 뉴스 미디어센터 기자/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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