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6개월 출전 정지
미국 프로골퍼 트레이 멀리낵스(Trey Mullinax)가 PGA 투어 반도핑 프로그램을 위반해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멀리낵스는 2027년 1월 16일부터 PGA 투어 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다.
PGA 투어가 2026년 7월 29일 공개한 내용과 CBS Sports 보도에 따르면 멀리낵스의 검사 시료에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한 경기력 향상 관련 물질이 검출됐다. 구체적인 물질명과 치료 대상 질환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학 시절 진단받은 질환의 약물 복용
멀리낵스는 성명을 통해 대학 시절 처음 진단받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최근 약물을 사용했지만, PGA 투어 반도핑 정책에 따른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규정과 복용 약물을 확인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징계를 받아들였다. 다만 해당 물질을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Golf Monthly 보도에 따르면 멀리낵스는 조사 과정에 협조했으며 6개월 정지 처분을 수용했다. 그는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고 2027년 대회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의 치료목적사용면책 규정
금지 약물은 복용 전에 승인받아야
PGA 투어의 2026년 반도핑 프로그램 매뉴얼은 치료를 위해 금지 물질이 필요한 선수에게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신청 절차를 제공한다. 원칙적으로 선수는 금지 물질을 사용하기 전에 승인을 받아야 하며, 출전 예정 대회보다 최소 30일 앞서 관련 의료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매뉴얼은 금지 물질이 선수의 몸에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할 책임이 선수 개인에게 있다고 규정한다. 고의나 경기력 향상 의도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금지 물질의 사용이나 검출만으로 규정 위반이 성립할 수 있다.
소변·혈액 시료 검사 가능
PGA 투어는 적용 대상 선수에게 사전 통보 여부와 관계없이 소변이나 혈액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첫 번째 반도핑 규정 위반에는 최대 1년의 출전 자격 정지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성적 취소와 상금·포인트 몰수 또는 벌금도 가능하다.
2022년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자
1992년생인 멀리낵스는 앨라배마대학교를 거쳐 2014년 프로로 전향했다. PGA 투어 공식 프로필 기준으로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22년 바바솔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6년에는 PGA 투어 2개 대회와 콘페리 투어 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마지막 출전은 4월 취리히 클래식이었다.
이번 출전 정지로 멀리낵스는 2026년 남은 기간 PGA 투어가 관할하는 대회와 관련 활동에 참가할 수 없다. 복귀 가능일은 2027년 1월 16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트레이 멀리낵스는 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나요?
PGA 투어 반도핑 검사에서 WADA 금지 물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멀리낵스는 치료용 약물을 사전 승인 없이 복용했다고 설명했다.
멀리낵스의 징계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징계 기간은 6개월이며, 2027년 1월 16일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검출된 금지 물질은 무엇인가요?
PGA 투어는 검출된 물질의 구체적인 명칭과 멀리낵스가 치료받은 질환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기력 향상 목적이 아니어도 징계를 받을 수 있나요?
그렇다. PGA 투어 규정상 선수는 자신의 몸에 금지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할 책임이 있으며, 고의가 아니더라도 위반이 성립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 금지 약물이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수는 PGA 투어에 치료목적사용면책을 신청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약물을 사용하기 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진단 기록과 의사 소견 등 의료 자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