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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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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Labs, 새로운 모바일 우주 레이더 직접 판매 계획

LeoLabs가 새로운 모바일 우주 레이더를 동맹국에 직접 판매하고, 기존 레이더 네트워크를 보완할 계획을 발표했다.

LeoLabs, 새로운 모바일 우주 레이더 직접 판매 계획

LeoLabs, Scout-S 모바일 우주 레이더 동맹국 직접 판매 추진

LeoLabs가 이동식 우주 감시 레이더 Scout-S를 미국 동맹국 정부에 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정형 레이더 중심의 기존 우주 감시 체계를 보완하고, 국가별로 독립적인 우주영역인식 역량을 확보하려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브레이킹 디펜스 보도에 따르면 LeoLabs는 Scout-S를 상업 서비스뿐 아니라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계약자 운영 방식, 정부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cout-S, 컨테이너형 3차원 우주 감시 레이더

Scout-S는 표준 20피트 국제표준화기구(ISO)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이동식 레이더다. 육상·해상·항공 운송이 가능하고, 임무 환경에 따라 신속하게 배치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LeoLab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3차원 스캐닝, 직접 방사 배열(DRA), 모듈형 S밴드 전자 설계를 결합했다. 미리 위치를 특정하지 않은 우주 물체를 탐색하고, 고관심 물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발사 징후가 포착된 대상에 대한 추적도 지원한다.

회사 제품 설명상 Scout-S의 최적 사선거리는 약 50~1,000㎞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이 레이더가 약 180㎞ 고도의 초저궤도부터 1,000㎞ 고도까지 운용되는 우주 물체를 감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도태평양 배치 후 다국적 훈련 참여

LeoLabs는 2026년 6월 첫 Scout-S를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했다. 시스템은 가동 후 수 시간 안에 위성 관측을 시작했으며, 회사의 글로벌 우주 물체 목록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레이더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관한 다국적 연합훈련 Valiant Shield 2026에서 실험 및 운용 평가에도 참여했다. LeoLabs는 Scout-S가 고정형 센서가 충분히 닿지 못하는 지역에 감시 능력을 추가하고, 우주 감시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LeoLabs 발표에 따르면 첫 배치 시스템은 중국의 정찰위성으로 알려진 야오간 계열 위성과 중국 우주비행체를 지속적으로 추적했으며, 고도 약 230㎞의 물체도 탐지했다.

12개 대형 레이더 네트워크의 공백 보완

LeoLabs는 전 세계 12개 대형 레이더 시설을 기반으로 우주 물체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고정형 시설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우주 작전 수요와 지역별 감시 공백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LeoLabs 최고운영책임자 댄 세퍼리는 브레이킹 디펜스에 Scout-S 여러 대를 기존 네트워크의 공백을 메우는 방식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레이더를 기존 시설과 연계하면 특정 지역의 관측 시간을 늘리고, 기동하는 위성이나 새롭게 발견된 물체에 대한 추적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

동맹국 대상 직접 판매…12개국 이상과 협의

LeoLabs는 지금까지 자체 레이더를 운용하며 데이터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그러나 동맹국 사이에서 자국 영토와 안보 요구에 맞춘 주권형 우주 감시 역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장비 자체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LeoLabs는 12개국이 넘는 동맹국과 Scout-S 도입을 협의 중이다. 이 가운데 한 국가는 여러 대 구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LeoLabs는 대당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직접 판매가 성사되면 구매국은 레이더 운용 방식과 데이터 접근 범위를 자국의 군사·민간 우주 정책에 맞춰 결정할 수 있다. 반면 장비 운영 인력, 데이터 분석 체계, 보안·통신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우주 감시 시장의 경쟁 구도 바뀌나

저궤도 위성과 우주 잔해가 늘고, 기동 가능한 위성의 등장으로 우주 물체를 단순히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정 시간 동안 같은 물체를 계속 추적하고 행동 변화를 분석하는 지속적 감시가 국가 안보와 우주 교통 관리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Scout-S는 대형 고정형 레이더를 대체하기보다 이동성과 분산 배치를 통해 감시망을 보강하는 제품에 가깝다. 향후 LeoLabs가 동맹국에 장비를 공급하고 여러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묶는 데 성공할 경우, 상업 우주 감시 기업과 각국 정부 간 협력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FAQ)

Scout-S는 어떤 장비인가요?

Scout-S는 LeoLabs가 개발한 컨테이너형 이동식 3차원 우주 감시 레이더입니다. 우주 물체 탐색과 고관심 물체의 지속 추적, 발사체·위성 관련 감시를 지원합니다.

Scout-S는 어디에 배치됐나요?

첫 Scout-S 시스템은 2026년 6월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됐습니다. 이후 Valiant Shield 2026 훈련에서 운용 및 실험에 참여했습니다.

Scout-S의 탐지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LeoLabs는 Scout-S의 최적 사선거리를 약 50~1,000㎞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초저궤도부터 약 1,000㎞ 고도의 물체 감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LeoLabs는 Scout-S를 동맹국에 판매하나요?

네. LeoLabs는 Scout-S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과 함께, 정부가 장비를 소유하거나 직접 운영하는 형태의 공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12개국이 넘는 동맹국과 도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out-S가 기존 대형 레이더를 대체하나요?

Scout-S의 주된 역할은 대형 고정형 레이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감시 공백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동식·분산형 배치를 통해 특정 지역의 관측 능력과 우주 감시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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