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던 발데스, 암 투병 9개월 만에 PGA 투어 복귀
프로 골퍼 브렌던 발데스가 암 투병을 마치고 2026년 9월 PGA 투어 무대에 돌아왔다. 발데스는 2026년 1월 1일 가슴 중앙에서 9㎝ 크기의 종양이 발견된 뒤 치료에 전념해 왔으며, 이번 복귀전은 그의 첫 공식 PGA 투어 출전이다.
새해 첫날 발견된 9㎝ 종양
발데스는 새해 첫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응급실을 찾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폐 감염으로 생각했지만, 검사 과정에서 심장과 폐 주변을 압박하는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발데스는 원발성 종격동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PGA 투어 발표에 따르면 그는 2026년 첫 풀시즌을 앞두고 있었지만, 치료를 위해 콘 페리 투어에서 무기한 이탈했다.
6차례 항암치료 후 회복에 집중
발데스는 약 6개월 동안 골프를 떠나 여섯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는 폐렴과 기흉 등 합병증도 겪었지만, 가족과 의료진의 도움 속에 회복에 전념했다.
그는 2026년 6월 검사에서 암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후 골프 복귀를 준비했다. 치료 중에도 몸 상태가 허락하는 날에는 짧게 퍼팅을 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다.
빌트모어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복귀
발데스는 2026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더 클리프스 앳 월넛 코브에서 열리는 빌트모어 챔피언십 애슈빌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출전은 발데스의 통산 여섯 번째 PGA 투어 출전이자 암 진단 이후 첫 PGA 투어 경기다. 그는 복귀 자체에 의미를 두면서도, 초청이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경쟁할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받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골프를 통해 전하는 회복과 나눔의 메시지
발데스는 암 진단 전부터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왔다. 그는 오랜 기간 소아암 환자들을 지원해 온 경험에 더해, 직접 암 환자가 된 뒤에는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복귀를 앞두고 발데스는 어린이 의료 지원 단체인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의 플레이 옐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됐다. 그의 복귀는 선수 개인의 경기 복귀를 넘어, 골프를 활용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무대에서 입증한 유망주
발데스는 오번대학교 골프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며, 2024년 NCAA 남자 골프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대학 시절 세 차례 올아메리칸에 선정됐고, 2025년 PGA 투어 유니버시티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며 콘 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프로 전향 후에는 2025년 콘 페리 투어에서 11개 대회 중 4차례 컷을 통과했고, PGA 투어에서는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암 투병으로 잠시 멈췄던 그의 커리어가 이번 복귀를 계기로 다시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자주 묻는 질문(FAQ)
브렌던 발데스는 어떤 암 진단을 받았나요?
발데스는 가슴 중앙에서 9㎝ 크기의 종양이 발견된 뒤 원발성 종격동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브렌던 발데스의 암 종양은 언제 발견됐나요?
2026년 1월 1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은 과정에서 종양이 발견됐습니다.
브렌던 발데스는 어떤 치료를 받았나요?
약 6개월 동안 골프를 쉬며 여섯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고, 이후 검사에서 암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렌던 발데스는 언제 PGA 투어에 복귀했나요?
2026년 9월 17일 개막한 빌트모어 챔피언십 애슈빌에서 스폰서 초청으로 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발데스는 왜 플레이 옐로 홍보대사가 됐나요?
그는 암 투병 전부터 소아암 환자를 돕는 자선 골프 활동을 이어 왔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의료 지원과 암 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