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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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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LSAN, MSPO 2026에서 전자전(EW) 기술 선보이다

ASELSAN이 MSPO 2026에서 전자전 기술을 통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ASELSAN, MSPO 2026에서 전자전(EW) 기술 선보이다

ASELSAN, MSPO 2026서 전자전·대드론 통합 역량 공개

튀르키예 방산업체 ASELSAN이 오는 2026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방산전시회 MSPO에 참가해 전자전(EW)과 대드론, 방공 분야의 통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개별 장비보다 탐지와 분석, 전자공격, 방공체계를 하나의 작전 구조로 연결하는 통합 운용 개념이다. ASELSAN은 복잡해지는 전자기 환경과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자사의 다층 방어 역량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MSPO 2026에서 주목받는 ASELSAN 전자전 기술

ASELSAN의 전자전 포트폴리오에서 중심에 놓인 체계는 이동형 전자전 시스템인 KORAL 계열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KORAL은 레이더 신호를 탐지·분석하는 전자지원 기능과 전자공격 기능을 결합해 적 레이더의 탐지와 추적 능력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셰퍼드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KORAL 200은 레이더 방사원을 탐지하고 방향과 위치를 분석한 뒤 전자전 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공격 체계에는 위상배열 안테나와 고출력 반도체 증폭기, 디지털 RF 메모리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레이더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탐지·분석에서 전자공격까지

전자전의 핵심은 단순히 신호를 포착하는 데 있지 않다. 어떤 체계에서 어떤 신호가 발생했는지 식별하고, 위협의 위치와 특성을 분석한 뒤, 필요한 경우 재밍이나 기만 등 전자공격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ASELSAN이 제시하는 KORAL 계열은 이 같은 전자지원과 전자공격의 연계를 이동형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상군 방공망과 작전부대가 적 레이더의 상황 인식 능력을 떨어뜨리고, 아군 플랫폼의 생존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공체계와 연동되는 KORAL AD

이번 전시에서는 전자전 기능을 방공 아키텍처와 결합한 KORAL AD도 주요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에 따르면 KORAL AD는 전자지원과 전자공격 기능을 이동형 체계에 통합해 현대 방공망의 한 요소로 운용되는 개념을 보여준다.

이 같은 접근은 전자전을 독립적인 지원 수단이 아니라 레이더, 지휘통제, 방공무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네트워크형 전력으로 확장한다. 적 항공기와 레이더의 전자기 활동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전자공격을 적용해 방공작전의 선택지를 넓히는 방식이다.

전자전과 대드론 체계의 결합

ASELSAN은 MSPO 2026에서 전자전을 대드론 방어와 결합한 DRONEDEF 통합 아키텍처도 함께 소개한다. DRONEDEF는 무인기 탐지, 전자전, 지향성 에너지, 직접 타격 수단을 결합해 단일 무인기뿐 아니라 복합적인 군집 위협에도 대응하도록 구성됐다.

공개된 구성에는 İHTAR 100 대드론 체계, GÖKBERK 10 레이저 무기체계, KORKUT 100/25 SB 대드론 무기체계, GÖKALP 자율 요격 드론, EJDERHA·AD 200 고출력 전자기파 체계, ŞAHİN DUAL 40㎜ 체계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다층 구조의 장점은 위협의 종류와 거리에 따라 대응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전파 교란이 적합한 표적에는 전자전 수단을, 추가적인 물리적 요격이 필요한 표적에는 레이저나 기관포, 요격 드론 등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폴란드 방산시장과 전자전 협력 확대

MSPO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유럽 주요 방산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2026년 행사는 캐나다가 주도국으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각국 정부와 군 당국, 방산업체, 조달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ASELSAN의 참가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폴란드와의 전자전 협력 확대도 있다. 셰퍼드미디어는 ASELSAN이 지난해 폴란드와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전자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폴란드의 방공·전자전 현대화와 연계된 산업 협력의 장으로도 해석된다.

전자기 스펙트럼 주도권 경쟁 심화

현대전에서 전자기 스펙트럼은 레이더와 통신, 무인체계, 방공무기를 연결하는 작전 기반이다. 전자기 신호를 먼저 파악하고 상대의 센서와 통신망을 교란할 수 있는 능력은 전장 상황 인식과 의사결정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MSPO 2026에서 ASELSAN이 제시하는 메시지는 전자전을 독립 장비의 기능이 아니라 방공과 대드론, 지휘통제체계를 연결하는 통합 전력으로 봐야 한다는 데 있다. KORAL 계열과 DRONEDEF의 결합은 전자기 환경에서의 탐지·판단·대응 시간을 줄이려는 방산업계의 흐름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MSPO 2026은 언제 열리나요?

A. MSPO 2026은 2026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의 타르기 키엘체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Q. ASELSAN이 MSPO 2026에서 선보이는 주요 전자전 체계는 무엇인가요?

A. KORAL 계열과 KORAL AD가 핵심 전자전 체계로 소개됩니다. 이들 체계는 전자기 신호를 탐지·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자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Q. KORAL 전자전 체계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KORAL은 적 레이더의 방사 신호를 탐지하고 분석하며, 전자공격을 통해 레이더의 탐지와 추적 능력을 저하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Q. DRONEDEF는 어떤 시스템인가요?

A. DRONEDEF는 무인기 탐지, 전자전, 레이저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 직접 요격 수단을 결합한 ASELSAN의 통합 대드론 방어 아키텍처입니다.

Q. 전자전이 현대 방공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전자전은 적 레이더와 통신체계의 정보를 제한하는 동시에 아군의 센서와 방공무기가 작전 환경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방공체계의 생존성과 대응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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