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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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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첫 전투 배치 로봇 수륙 양용 차량

우크라이나의 로봇 수륙 양용 차량 전투 배치에 대한 독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수륙양용 무인 지상차량의 전선 보급 임무

우크라이나, 수륙양용 무인 지상차량 첫 전선 보급 임무

우크라이나군이 육상과 수상을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 무인 지상차량(UGV)을 전선 보급 임무에 처음 투입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방산 혁신 클러스터 브레이브원(Brave1)에 따르면, 이 차량은 물자와 탄약을 싣고 육지와 물 위를 합쳐 40㎞ 이상 이동했다.

이번 임무는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직접 공격보다, 강과 운하·습지 같은 수상 장애물로 끊긴 전선 보급로를 로봇으로 연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병력과 기존 지상 차량의 노출을 줄이면서도 단일 플랫폼으로 육상·수상 구간을 연속 통과하는 방식이다.

93여단 ‘얼터 에고’ 부대가 개발 주도

미 군사 전문 매체 TWZ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과 운용을 주도한 곳은 우크라이나 제93독립기계화여단 소속 무인 지상차량 부대 ‘얼터 에고(Alter Ego)’다. 부대 지휘관은 콜사인 ‘일렉트릭(Electric)’으로 소개됐다.

일렉트릭 지휘관은 수륙양용 UGV의 구상부터 전투 배치까지 걸린 시간이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대는 기존 지상용 UGV를 수륙양용으로 개조하는 방식과, 이미 수상 주행 기능을 갖춘 상용 플랫폼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을 병행했다.

전자장비·소프트웨어·방수 구조를 전면 보완

전선 환경에 맞추기 위해 차량의 전자장비와 소프트웨어, 방수 구조, 통신체계를 광범위하게 손봤다. 특히 제조사가 장착한 통신장비만으로는 전장 상황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 부대가 자체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체계를 보강했다.

차량은 육상 주행과 수상 주행에 각각 별도의 제어체계를 사용한다. 물에 진입하면 수상용 제어체계로 전환하고, 육지로 올라오면 지상용 체계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현재 임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이 아니라 운용자가 원격으로 직접 조종했다.

편도 약 40㎞ 이동해 보급품 운반

TWZ 인터뷰에서 지휘관은 차량이 한 방향으로 약 40㎞를 이동한 뒤 복귀했으며, 왕복 거리는 약 7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은 식량과 탄약 등 보급품을 운반했고, 임무 중 러시아군의 사격을 받았지만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6년 9월 29일 발표에서 이 임무가 우크라이나군의 첫 수륙양용 UGV 보급 작전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강과 운하, 습지 때문에 일반 UGV의 이동이 막히는 구간에서 수륙양용 플랫폼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투보다 먼저 입증된 ‘로봇 보급로’의 가능성

이번 사례의 핵심은 수륙양용 UGV가 공격용 무기체계에 앞서 군수지원 수단으로 실전성을 입증했다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지상 로봇을 보급과 부상자 후송, 정찰, 지뢰 관련 임무 등에 활용해 왔으며, 수상 주행 기능을 더해 운용 가능한 지형을 넓히고 있다.

브레이브원은 해당 플랫폼이 실제 작전과 전선 지형을 반영해 수개월 동안 군과 공동으로 개량됐으며, 개발 과정에 보조금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브레이브원은 2026년 6월 수륙양용 UGV 개발을 별도 지원 분야로 지정했다.

향후 이 플랫폼이 물자 수송을 넘어 부상자 후송, 지뢰 제거, 감시·정찰, 무장 모듈 운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현재 확인된 첫 임무의 중심은 공격이 아니라, 위험한 수상 장애물 구간을 통과하는 무인 보급이다.

자주 묻는 질문(FAQ)

우크라이나의 수륙양용 UGV는 어떤 임무에 처음 투입됐나요?

육상과 수상 구간을 오가며 전선에 식량과 탄약을 전달하는 보급 임무에 처음 투입됐습니다.

수륙양용 UGV는 얼마나 이동했나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육지와 물 위를 합쳐 40㎞ 이상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대 지휘관은 편도 약 40㎞, 왕복 약 70㎞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은 완전 자율주행으로 움직였나요?

아닙니다. 첫 임무에서는 운용자가 원격으로 차량을 직접 조종했으며, 인공지능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수륙양용 UGV는 어떻게 육지와 물을 오가나요?

육상용과 수상용 제어체계를 따로 갖추고, 주행 환경에 따라 필요한 체계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이 차량은 전투에도 사용될 수 있나요?

현재 확인된 첫 임무는 보급 작전이지만, 향후 정찰·후송·지뢰 제거 또는 무장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발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렸나요?

제93독립기계화여단 무인 지상차량 부대 지휘관은 개발 구상부터 실전 배치까지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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