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만 명이 찾은 부산 바다 위 산책길… 발길 끊이지 않는 이유

부산명물로 자리잡은 명소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한때 동해남부선 철길과 어촌 풍경으로 알려진 청사포 해안에 조성된 해상 전망시설입니다.

2017년 처음 개방된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 전망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확장 공사를 통해 규모가 크게 커졌습니다.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데다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해안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바다 위로 191m 뻗은 U자형 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해수면에서 약 20m 높이에 설치된 해상 전망시설입니다.

처음 개장 당시에는 바다 방향으로 길이 72.5m 규모였지만, 2024년 확장 사업 이후 총연장 191m의 U자형 스카이워크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해운대~송정 연안정비사업에 약 207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망 공간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전망대 끝부분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 유리 바닥이 설치돼 있습니다. 발아래로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과 암반 지형이 그대로 보여 부산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청사포라는 이름의 바다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청사포 어촌마을과 빨간 등대, 해안 암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전망대 앞바다에는 ‘다릿돌’이라 불리는 암초 다섯 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데, 전망대 이름 역시 이 암초군에서 유래했습니다. 맑은 날에는 수평선과 함께 일출·일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리 잡았습니다.

방문객이 급증한 이유

해운대구에 따르면 야간 운영 시범 실시 이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계절별로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경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명이 켜진 스카이워크와 밤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기를 얻으면서 방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영시간과 이용안내

주소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67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다릅니다.

  • 12월~2월 : 오전 9시 ~ 오후 8시
  • 3월~5월, 9월~11월 : 오전 9시 ~ 오후 9시
  • 6월~8월 : 오전 9시 ~ 오후 10시

기상 악화나 강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부산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장소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단순한 전망시설을 넘어 부산 동해안 풍경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철길과 어촌으로 기억되던 청사포는 이제 해안 산책길과 스카이워크, 해변열차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변화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부산 여행 일정에 포함할 만한 장소로 꼽힙니다.

김지훈 기자

Author Profile

전공 :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 산업심리학
현재 LUX 미디어센터 CEO
김지훈 기자는 여행 현장의 생생한 기록부터 사회 전반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과 논평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직접 보고, 확인하고, 검증하는 취재를 원칙으로 하며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부정과 비리에는 단호한 시선을 유지하고, 좋은 정보는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을 조금 더 투명하게,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기사를 쓰기 위해 오늘도 현장과 데이터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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