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카페 씨맨스[ SEAMENS ]에서 모든 것이 그림인 카페
사천카페 씨맨스
가급적 현장에서 드는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그 현장에서 사진찍고 글을 쓰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 사진 처럼 선상 카페 씨맨스(SEAMENS) 야외 테라스에서 글을 씁니다.
이제까지 글을 쓴 곳 중 이곳이 아름답기로는 압도적 1위 입니다.
예쁜 카페 테라스에서 가을 햇살을 살짝 피해 시원한 커피와 함께 하는 요 느낌은 정말 좋네요.
경남 사천의 실안 해안도로 끝자락, 마치 바다 위에 고요히 떠 있는 듯한 선상 카페 ‘씨맨스( SEAMENS)’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 편의 서정시와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에서의 간지나는 오후
공간: 물결 위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풍경
‘씨맨스’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선상 카페’라는 독특한 콘셉트.
주차장에서부터 카페 건물까지 이어지는 다리를 건널 때부터 발밑으로 찰랑이는 물결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육지와는 다른, 미세한 흔들림이 주는 감각은 마치 잠시 다른 세상으로 건너온 듯한 착각도 살짝 납니다.
내부는 통유리창을 통해 사천의 바다를 파노라마처럼 담아내도록 설계되어 있네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창밖의 풍경 그 자체가 가장 완벽한 장식이 되어주는, 본질에 집중한 공간인 것 같고 그 부분이 가장 큰 역활을 합니다.
황홀한 노을이 기다려지는 기대감
‘노을’
이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그 노을을 보기위해 계속 글을 쓰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도가 심한 날에는 안전을 위해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테라스를 이용하시려면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네요.
하지만 맑은 날 오후에 이곳을 찾는다면, 분명 잊지 못할 인생의 한 장면을 마음에 담아 갈 수 있을 거에요.
많은 카페를 다니고 좋은 느낌의 공간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곳의 공간감은 너무 좋네요.
인공적이지만 자연미를 온전히 가질 수 있는 조합이랄까 뭐 그런 심미적인 느낌적인 느낌이 참 좋네요.
사천 씨맨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바다와 교감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추천할 만하네요.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싶을 때, 혹은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주저 없이 이곳에 오시길 바래요.
다리를 건너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의 시간은 다른 차원의 시간이 흐를 것 같네요.
저는 그런 느낌이에요.
[방문 정보]
- 주소: 경남 사천시 해안관광로 381-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주말 및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 연락처: 055-832-8285
- 주차: 전용 주차 공간 이용 가능
